타작마당

날이 찹니다.
마당쇠 2007-11-02 오전 8:22

그토록 싱싱하던 잎들이 잠시 단풍으로 변하더니 이제는 북풍에 낙엽 되어 골마다 싸여 썩어갑니다. 이것이 바로 인생의 육체입니다.

그러나 잎이 자기를 부인하고 나무의 생명이 자기 생명이면 다음 세대 곧 다시 새봄이 오는 그날에『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사 11:1) 라는 영원한 복음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글에『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4-25) 라고 증거 하셨고 또한『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고후 5:1-3) 라고 기록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자(?)와 불신자(?)의 결혼에 대하여는 먼저 신자와 불신자를 사람으로는 가름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교회를 보면 신자 중에도 이방인(불신자)보다도 못한 신자(?)가 있었습니다. 곧『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고전 5:1) 라는 기록과 같은 것입니다.

결혼이란 사람이 부모를 떠나서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세상의 결혼은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을 이루는 참 것의 그림자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에는 첫 아담의 결혼과 마지막 아담의 결혼이 함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첫 아담의 결혼이 이치에 합한 줄로 아나 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마지막 아담의 결혼이 이치에 합한 줄로 압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저것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고전 6:13) 라고 증거 하셨고 그러므로 다시『장가 간 자는 세상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꼬 하여 마음이 나누이며 시집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꼬 하느니라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하게 하여 분요함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고전 7:33-35) 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다 이러할 수가 없기에 또다시『누가 자기의 처녀 딸에 대한 일이 이치에 합당치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마음대로 하라 이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혼인하게 하라』(고전 7:36) 라고 아직 세상을 벗지 못한 자들에 대하여도 기록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에『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하신 말씀은 이치에 맞지 않는 첫 아담에게 해당되기도 하나 참으로는 이치에 맞는 마지막 아담에 대한 말씀입니다. (바울이 한 남편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육하고 번성하여 디모데를 낳고 디도도 낳고 또한 많은 자녀들을 낳듯이....)

그래서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께서 성경은 내게 대하여 기록한 말씀이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기록된바『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이 증거의 말씀이 육신이 된 자들은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는 자들입니다.『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7)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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