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믿음으로 믿음에
마당쇠 2007-11-08 오전 8:07
씨로 열매에 이루는 길이 생명의 길입니다. 생명에는 반드시 씨로 열매에 이르는 길이 있습니다. 이는 씨와 열매는 둘이 아니요 하나의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씨만 있고 열매가 없는 생명은 참 생명이 아닙니다. 이러한 거짓생명의 결국은 썩음으로 불사름만 있을 뿐입니다.

참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뿌리신 씨(피)는 썩을 씨가 아닙니다. 기록된바『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딤후 1:10) 하신 증거와 같고 또한『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하신 기록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길은 영원한 생명의 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의 역사는 곧 사람이 썩지 아니할 씨를 받아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이루는 실상을 보여 주는 그림자들입니다.

기록된바『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능력은 곧 썩지 아니할 씨요 신성은 곧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오직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이 영원한 생명을 이루는 길에 대하여『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20)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씨의 생명이 싹이 트려면 씨는 찢어져 죽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썩지 아니할 씨로 오신 예수께서 거룩함에 이르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하여『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라고 말씀하셨고 이에 대하여 진리의 글은『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막 15:37-38)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씨로 열매에 이르는 생명의 역사 곧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에 이르는 영원한 생명의 역사는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능력과 신성의 역사입니다. 이러므로 사람의 아들이 죽어야 의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아들이 살아나야 거룩함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이루어지는 영원한 생명의 역사는 오직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으로만 이루어집니다. 기록된바『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라는 말씀은 곧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육이 죽는 믿음으로 영이 사는 믿음에 까지라는 말씀입니다.

만일 육의죽음만 있고 영이 사는 것이 없으면 이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육의 몸이 죽어 의롭다하심만 있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 거룩함이 이루는 믿음이 없다면 이는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어 이단이 될 것입니다.

구원은 의에 있는 것이 아니고 거룩함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죄를 없이함에 있는 것이 아니고 거룩함을 이룸에 있습니다. 의는 다만 거룩함에 이르는 과정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의가 이루어지고 그리스도예수의 살으심으로 거룩함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하므로 진리의 글에『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14-20)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런즉 믿음(의롭다 하심)으로 믿음(거룩함)에 이르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거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살전 4:3-8) 하셨고 또 다시『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6)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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