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두 생명의 싸움이 있는 사람들
2005-02-14 오후 12:14
두 생명의 싸움을 성경은 “선한 싸움”이라 했습니다. 이 싸움은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는 싸움이요 “어두움에 빛이 있으리라” 하신 싸움입니다.

이 두 생명의 싸움이 없는 사람은 소망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는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싸움이며 이 싸움이 끝난 후에야 생명의 면류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싸움은 태초부터 시작된 싸움입니다. 싸움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선한 싸움은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이기는 싸움입니다.

악한 싸움에서는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이기지만 선한 싸움에서는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이깁니다. 이 싸움의 심판자로 세우심을 입으신 이가 바로 먼저 이 싸움을 싸워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가 바로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신 분이십니다.

영생을 얻기로 작정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자기 안에 강자와 약자 이 두 생명의 싸움이 있습니다. 육으로 난 사람과 성령으로 난 사람이 있어 이 싸움은 주야로 쉬지 않고 계속됩니다.

육으로 난 사람은 억센 계집종에게서 14년 먼저 난 생명이므로 힘이 세고 강하며 약속으로 난 사람은 연약한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14년 후에 난 생명이므로 힘이 여리고 약하여 항상 계집종의 자식에게 사로잡혀 스스로는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생명입니다.

이는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하신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선한 싸움에는 먼저 이기신 이의 영이 함께 하시므로 결국은 이기게 됩니다. 이 영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나는 나의 육이 이기기를 원치 않습니다. 나는 나의 영이 이기기를 참으로 원합니다. 그러나 깨어 있지 아니하면 항상 나의 육이 나의 영을 이기어 다시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봅니다. 바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선한 싸움의 결국은 주 예수로 말미암아 확실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지는 사람들에게만 반드시 예수의 생명도 나타날 것입니다.

내 연약한 속사람이 내 강한 겉사람에게 일곱 번 패할 지라도 반드시 속사람은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 앉을지라도 주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할 것입니다.

때로는 육으로 난 겉사람이 이기는 것 같으나 결국에는 성령으로 난 속 사람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이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응원자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말씀하셨고 또한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하셨습니다.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말째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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