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마당쇠 2009-01-23 오전 11:35
씨와 열매는 한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씨는 열매를 위해 자기를 희생합니다. 이 희생은 씨가 죽어 없어지는 희생이 아니라 오히려 열매들 안에서 함께 사는 희생입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위한 씨의 죽음은 곧 열매 안에서 열매와 함께 사는 영생입니다.

이는 곧『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하신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봄에 씨를 심어 가을에 열매를 거두는 이는 농부입니다. 이러므로 씨도 열매도 모두 농부의 것입니다. 그러하나 씨에도 썩을 씨가 있고 썩지 아니할 씨가 있습니다. 썩을 씨는 자기만 사는 씨요, 썩지 아니할 씨는 열매를 위하여 자기 생명을 버리는 씨입니다. 곧『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고전 15:45-46)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 씨가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곧『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하신 증거이며 또한『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하므로『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2:11-3:1) 라고 증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씨가 열매를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심은 거룩한 씨에게 주신 열매 또한 거룩한 씨로 말미암아 나타나지는 거룩한 열매들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에게 주신 자녀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독생자 또한 스스로 거룩하신 것이 아니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아버지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신 것입니다. 기록된바『....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요 10:36)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는 말씀에서 “나”란 곧 씨요, “하나님”이란 곧 농부요, “내게 주신 자녀”란 곧 열매들이란 말씀입니다. 이는『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요 15:1-2) 하신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러므로 참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 6:38-39)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농부가 포도나무를 땅에 심는 뜻은 포도나무에서 가지가 무성하여 많은 과실을 얻고자 함입니다. 이와 같은 농부의 뜻을 이루시는 역사를 기록한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은 곧 씨에 대한 기록이며 또한 포도나무에 대한 기록입니다.

예수께서『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하신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지금 저희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서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와 지키었나이다 그 중에 하나도 멸망치 않고 오직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삽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1-26) 아멘, 아멘,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댓글 2개
none 2009-01-27 오전 8:45
답글을 올리는 것조차 매우 망설이다가 감히 적습니다.
씨와 열매, 농부와 씨, 이 비유가 얼핏 이해가 쉽고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가 알수없는 깊이가 있어 설명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히브리서의 저자는 많은 인용구절을 들어가며 또다시 라는 말을 번복하며 말씀을 전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또 아들과 아버지께서 주신 자녀들과의 관계가 사람의 생각으로 표현하기기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았습니다. 생명은 하나 이지만 영적 위상과 품위의 다름을 성령의 도움이 아니고서는 알게 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스스로 억지로 풀어서 예수는 하나님과 동일하시며 잠간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셨다 올라가신 분이라는 등 또는 택정함을 입은 우리도 하나님 이라는 주장을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나오는 중요한 갈림길이 나오는 좁은 길입니다.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의 줄기에서 나오는 영양분으로 사는 열매라야 농부의 보살핌으로 깨끗함을 입는 거룩한 삶이 온전한 생명을 충만케 함을 믿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주님의말씀(요17:1-26)만을 길게 써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마당쇠 2009-01-27 오후 6:59
그러합니다.

기록된바『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하신 증거대로 하나님의 씨 곧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낳은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실 때는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말씀이 육신이 되시면 이제는 하나님이 아니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러므로 성경이『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라고 증거 하셨고 그리고『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혈육에 함께 속한 자녀들이 아버지와 하나 되는 길은 오직 혈육을 벗는 십자가의 길 뿐입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육의 몸을 벗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시어 신령한 몸을 입히시므로 자녀들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께서 자녀들 안에 계시게 됨으로 아버지와 자녀들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그리스도 교훈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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