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마당쇠 2009-01-19 오전 10:21
기록된바『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 하신 증거의 말씀대로 참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과 그의 판단은 가히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지으신 첫 사람은 처음부터 마귀에게 속하여 불순종하므로 하나님과 원수 되었습니다. 기록된바『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8)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이는 육신의 생각 곧 사람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기록된바『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 8:6-7)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동일한 사정에서도 육신의 생각을 따라 기록한 사정도 있고 또한 영의 생각을 따라 기록하신 사정도 있습니다. 기록된바『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1)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두 강도에 대한 사정을 기록한 네 복음서 중에서 마태, 마가의 기록과 누가의 기록과 요한의 기록이 각각 다릅니다.

먼저 사람의 사정을 따라 기록한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마 27:44),『....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막 15:32) 라고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정을 따라 기록한 누가복음에는『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눅 23:39-42) 라고 전혀 다르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에는 강도나 행악자란 말도 없이 다만 “두 사람”이라고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곧『저희가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요 19:18)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이는 모든 사람은 다 행악자요 강도이기 때문입니다.

이 네 복음서 중에서 특이한 것은 오직 누가복음에만 주 예수께서 죄인들을 용서해 주시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바로『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 23:34) 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네 복음서의 십자가는 같은 십자가이나 누가복음의 십자가는 사람의 사정의 십자가가 아니고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이 있는 십자가입니다. 이는 네 밭에 떨어진 씨는 꼭 같은 씨이나 씨가 떨어진 밭이 다름으로 오직 옥토에 떨어진 씨만이 결실해 곡간에 들어가는 비유의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죄 사함이 있는 십자가, 죄를 고백하는 십자가, 곧 누가복음의 십자가에서만『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 23:43) 하신 말씀대로 주와 함께 있을 낙원이 있습니다.

이러므로 같은 성경도 육신의 소욕을 따라 보는 사람에게는 지옥이 예비 되어있고 성령의 소욕을 따라 보는 사람에게는 천국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여! 우리 함께 누가복음의 십자가에서 주와 함께 못 박혀 주님의 용서와 그 사랑 안에서 죄를 자백하므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라는 변치 못할 영원한 복음을 들으십시다. 아멘, 오! 주님 감사합니다.



댓글 2개
none 2009-01-20 오전 9:05
주님 감사합니다. 사람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착각하여 믿는 더 큰 죄악을 범하는 주의 버린 종들이 나타나지지 않게 하옵소서 처음사랑을 버린 자 곧 주예수를 떠난 자임을 스스로 알지 못함이니이다. 예수와 함께 죽어도 예수를 위하지않는 죽음은 아무 소용없는 죽음인것을 알게 해 주신 주님을 감사합니다.-아멘-
마당쇠 2009-01-20 오전 11:10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눅 10:21)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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