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예수를 내가 죽였다고 고백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네
마당쇠 2008-12-31 오후 9:54
그날 그때에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달려들어 예수를 못 박아 죽여 놓고서도 오늘날 예수를 내가 죽였다고 참으로 고백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성경은 죄와 죄의 악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기록하신바『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시 32:5) 라는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몸으로 범한 허물이 있고 또한 마음으로 범한 죄가 있고 그리고 예수를 죽인 죄의 악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허물과 죄만 내어놓고 죄의 악은 숨기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번제는 허물과 죄만 없이하는 제사이고 온전한 번제는 허물과 죄와 죄의 악까지 없이하는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허물과 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허물과 죄와 죄의 악에서 끝이 나는 것입니다. 세상에 다시 오시는 주님을 뵈올 자들은 허물과 죄에서 끝내는 자들이 아니고 허물과 죄와 죄의 악에서 끝내는 자들입니다. 이는 사람의 한계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한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성경이『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슥 12:10) 라고 증거하고 있으며 또 다시『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 1:7) 이시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예수 죽인 죄의 악을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의 허물과 죄만 알고 예수와 함께 죽지도 않았으면서도 예수와 함께 죽었다고 매일 거짓말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다시 오시는 예수는 거짓말만 하는 자들을 데리려 오시는 것이 아니고 내가 예수를 찔러 죽였다고 참 말을 하는 자들을 데리려 오실 것입니다.

저는 고백합니다. 내가 예수를 죽였습니다. 참으로 내가 죽였습니다. 이제 나는 세상에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으나 남은 날 동안 내가 예수를 죽인 사실과 예수를 죽인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며 살 것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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