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왕국회관에 구속된 친구에게
마당쇠 2008-05-09 오전 4:55
“왕국회관에 구속된 친구”에게 라는 글을 읽고 두 친구 모두 아직 첫 사람 곧 죄의 몸을 멸하신 영원한 복음에는 이르지 못하였음을 봅니다.

이는 여호와의 왕국회관에 구속되어 영생한다는 친구나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에 은혜로 들어가려는 친구나 모두 자기가 부인되지 않고 첫 사람 곧 죄의 몸이 영생하는 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된바『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 15:50)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사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전에 올렸던 글을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

육과 혼과 영까지 버리지 아니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육과 혼과 영이 하나로 이루어진 피조물이 곧 사람입니다. 성경은 두 사람 곧 첫 사람과 둘째 사람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계시지만 결국에는 둘째 사람에 대한 기록입니다. 증거 되기를『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첫 사람(옛 사람)은 멸하시고 둘째 사람(새 사람)을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기록된 책입니다.

이 뜻의 주인공이 바로『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히 12:2) 이십니다. 이 예수께서 둘째 사람 곧 새 사람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로 보내심을 받으셨고 결국에는 자기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니라』(히 10:7) 라고 증거하셨고 그리고 또 다시『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 19:30)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미리 말씀하시기를『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사 53:11-12) 하셨습니다.

멸하시기 위하여 창조하신 첫 사람도 육(죄의 몸)과 혼(교만한 마음)과 영(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 있고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거할 둘째 사람도 육(신령한 몸)과 혼(겸손한 마음)과 영(또 다른 보혜사 진리의 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 사람을 멸하는 십자가의 도는 죄의 몸만 멸하는 것이 아니고 교만한 혼과 악한 영까지 완전히 멸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시 51:19) 라고 미리 예언하셨습니다.

위의 기록된 말씀에 세 부분으로 나누신 것은 의로운 제사는 육으로, 번제는 혼으로, 온전한 번제는 영으로 분류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이에 대하여 동일하게『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시 32:5) 하신 증거의 말씀을 보면 더욱 분명합니다.

허물. 죄. 죄의 악을 합하여 함께 처리하는 십자가의 도를 모르는 사람은 결국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모르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롬 4:7-8)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따르는 참다운 회개는 “내가 무슨 죄를 범 했습니다”가 아니라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록된 바『....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눅 5:8)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죄를 범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죄인이니까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는 길이 바로 십자가의 길이며 이 십자가는 영혼까지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는 온전한 번제의 제단입니다.

누구든지 주 예수께서 자기의 영혼까지 사망에 이르게 하신 그 제단에서 그와 함께 온전한 번제를 드리지 않고는 아버지의 집으로 갈 수 없습니다. 이 길은 새롭고 산길이기에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으로 새로 지음 받은 둘째 사람이라야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새 몸, 새 혼, 새 영이 합해서 새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9-10) 하셨습니다. “지식에 까지”.... 아멘.

새 하늘과 새 땅은 새 사람을 위하여 예비하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하셨고 또다시『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하셨으며『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영혼까지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신 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온전한 번제로 옛 사람이 죽은 믿음의 실상이 없이는 우리 생명이신 주를 뵈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순종하므로 주와 합하여 한 영이 된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댓글 0개
답글 인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