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열매 없는 가을 나무들
마당쇠 2007-09-11 오전 8:02
인자로 오신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하나님께서 성령의 은사를 예수에게 기름 붓듯 하심은 결국 십자가의 열매를 이루려 함이셨습니다. 만일 예수에게 죄의 몸이 멸하는 십자가가 없었다면 그 역시 한 선지자 이셨을 뿐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선지자들에게도 성령의 은사들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에게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열매의 은사는 없었습니다.

성령의 은사란 곧 하나님께서 사람 안에서 역사하게 하신 생명의 은사입니다. 마치 농부와 과일나무와의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농부가 밭에 과일 씨를 심은 뜻은 그 과일 나무에서 충실한 과일을 얻으려 함입니다. 썩지 아니할 씨라면 반드시 싹이 나고, 뿌리가 내리고, 줄기가 자라고, 가지가 퍼지며, 잎이 피고, 꽃이 피어, 결국에는 농부가 바라는 과일을 맺습니다. 만일 가을이 되어도 과일나무에 열매가 없다면 농부에게 안식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온 땅에 보내신 영은 일곱 영입니다. 곧『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슥 3:9) 라고 증거하셨고 또한『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계 4:5) 하셨으며 또다시『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 5:6) 라고 증거하신 바와 같은 것입니다.

모든 선지자들에게는 여섯 영의 은사 곧 싹, 뿌리, 줄기, 가지, 잎, 꽃의 생명까지는 주셨어도 마지막 일곱째 영 곧 열매의 은사는 오직 인자로 오신 그 아들 예수에게만 주셨습니다. 이 열매의 영을 이루신 것이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기록된바『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 19:30)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2-24)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만일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아니시면 예수께서도 또한 일반 선지자이었을 뿐입니다. 과일 나무 중에 첫째는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농부이신 하나님의 즐거움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녀들입니다.

이러므로 추수 때 타작마당에서 여섯 은사는 모두 불에 태워버리고 오직 또 다른 보혜사 진리의 영 곧 아들의 영의 열매만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2-24)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타작마당에서 있을 일에 대하여 주 예수께서『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18-23)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타작마당에서 열매 외에는 모두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타작마당의 엄위에 대하여 성경은『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유 1:10-13) 라고 경계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겨 열매 없는 가을나무가 되면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의 영으로 그리스도와 하나 된 가지에서는 절로 과실을 맺습니다.

아들의 영의 은사는 바로『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13) 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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