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철없는 예수!
마당쇠 2006-07-30 오전 8:29
철없다는 말은 어린 애를 가리켜 하는 말입니다. 이는 아직 세상의 이치를 모른다는 말이고 계절(季節)을 모른다는 말입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철 있는 사람들이고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은 철없는 사람들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철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돌이켜 철없는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철없는 예수께서『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라고 철없는 사람이 되라 하십니다.

또 철없는 사람들을 보시고『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눅 10:21) 라고 심히 기뻐 하셨습니다.

철없는 예수를 한번 보십시다.

개역성경: 예수께서『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막 11:13)

현대어성경: 예수께서『그때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을까 하고 가까이 가보셨다. 그러나 잎사귀뿐이고 열매는 없었다. 아직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막 11:13)

아무리 배가 고프셔도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있을 때도 아닌데 열매가 있을까 하여 가셨다니 철없는 예수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이 성경의 기록이 철없는 예수를 증거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만물을 지으신 말씀이 육신이 되셨기에 철 곧 계절까지도 원하시는 대로 주장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을 순종치 아니하고 계절을 순종한 무화과나무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기록된바『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막 11:21)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은 무화과의 열매가 주체이나 하나님의 나라는 무화과의 열매를 먹기 원하는 사람이 주체입니다. 먹기를 원하는 사람 곧 하나님의 아들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무화과나무는 철없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록된바『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요 7:6)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도 철없는 예수를 철없는 것들이 가슴을 적시며 기다립니다.『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댓글 0개
답글 인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