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하나님께서 사단을 지으심은?
2007-11-05 오전 10:52
하늘에서는 용이 천사를 꾀었고 땅에서는 옛 뱀이 사람을 꾀이고 있습니다. 기록된바『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계 12:9)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하늘에서는 용이 천사를 꾀어 자기 처소를 떠나게 하였고 땅에서는 뱀이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게 하여 정녕 죽게 하였습니다. 그 이름이 바로 마귀요 사단이며 그의 사자들의 이름은 귀신입니다.

용이 곧 옛 뱀이요 옛 뱀이 곧 용입니다. 이 옛 뱀을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기록된바『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 3:1) 라고 기록된 증거와 같습니다. 이러므로 성경이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 마귀가 바로 죄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입니다. 기록된바『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히 2:14-17)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마귀의 권세 곧 죄와 사망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사람으로 오신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의 몸이 멸해지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는 길이 바로 십자가의 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옛 뱀을 지으신 뜻은 사단으로 하여금 죄와 사망을 주관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육으로 난 곧 혈통으로, 육정으로, 사람의 뜻으로 난 사람은 죄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사단에게서 벗어날 자 아무도 없습니다.

죄와 사망에서 벗어날 길은 오직 한길 십자가의 도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길에 대하여 성경에『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6-7) 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으로 죄와 사망을 통과하게 하심은 그의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안에서 모든 사람으로 의와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 기록된바『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롬 11:32)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에 “어비”가 있으므로 아이는 엄마 품이 어떠함을 알게 되듯, 하나님께서 사단을 혈육에 두심은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라 혈육을 벗고 그와 함께 영원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는 주 예수께서 비유하신바『또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산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 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눅 15:11-24) 하신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를 육 있는 죄의 몸으로 나게 하시고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에게 매이게 하셨다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이제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영원무궁토록 찬양받아 마땅하고 마땅합니다.『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 아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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