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어두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길!
2004-08-23 오전 11:26
주께서 사도로 말씀하시기를『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벧후 3:8) 하셨습니다. 만일 주의 날이 천년이 하루와 같다면? 밤이 오백 년이고 낮이 오백 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날은 어두움이 오백년이요 빛이 오백년입니다. 이 천년의 한 날이 영원하신 주의 한 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또 다른 사도로 말씀하시기를『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2) 하셨습니다.

성경에서의 이스라엘 역사는 바로 천하 만민의 역사입니다. 주 예수께서 친히『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눅 13:6) 말씀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만유의 주 하나님께서 온 천하 만민의 포도원에 이스라엘을 표본인 무화과나무로 심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바로 하나님께서 천하 만민을 어두움에서 빛으로 구원하시는 표본의 역사입니다. 기록되기를『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 22:18)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스라엘의 어두움의 날이 오백년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 곧 천년의 한 날 중에 어두움의 반 날이 바로 오백년입니다. 이 어두움의 날은 바로 사백 삼십년의 애굽에서(죄에서) 종살이와 칠십년 바벨론의(몸에서) 포로 생활입니다.

사백 삼십년과 칠십년, 이 두 기간을 성경은 나누고 있습니다. 지혜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깨달아 알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 1:24) 하심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바로 어두움의 오백년에 비할 것입니다. 이 어두움의 오백년에서 사백 삼십년은 머리의 고난에서, 그리고 남은 칠십년은 몸의 고난으로 다 이루시었습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제 육 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까지 계속하더니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 27:45-46) 기록된 증거와 같이 “온 땅에 어두움”이었습니다.

이 어두움의 비밀은 머리와 몸으로 나뉘어 증거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죄의 종 사백 삼십년과 몸의 포로 칠십년으로 나뉘어 있어 이 둘을 합해야 오백년의 밤이 끝난다는 어두움의 비밀입니다.

죄의 종 사백 삼십년은 천하 만민이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을 알지도 못했을 때, 더더욱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머리되신 그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으로 어두움을 끝내셨으나 그러나 이제 남은 몸의 포로 칠십년의 고난은 그의 몸 된 교회에서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을 말씀하시려고 그의 택하신 사도를 셋째 하늘에까지 이끌고 가시어 “말 할 수 없는 말을”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바로 그 사도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하셨습니다.

완전한 구원은 죄 사함에서 몸의 구속까지 이루어져야 어두움이 다 지나가고 영원한 하나님의 안식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죄 사함은 일만 달란트의 값없으신 은혜이시고 몸의 구속은 주와 함께 죽은 자들이 이제 일백 데나리온의 몸의 구속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기록되기를『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롬 8:23)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과거이며 또한 현재입니다. 구원은 얻은 것이고 또한 구원은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값없이 죄에서 놓아주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믿음으로 죄에게서 해방되고 그리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몸에 채우며 그리스도께 붙은 지체들의 모임입니다.

증거하시기를『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3) 하심과 같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와 함께 그의 영광에 동참할 자들입니다. 또한『....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 하셨습니다.

그와 함께 고난을 받은 자들에 대하여 기록되기를『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 4:10) 하심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이 교회가 우리들에게 나타나질 것입니다. 증거하시기를『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 6:3)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리하여 선지자의 예언도 모두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언되기를『....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년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단 9:2) 하심입니다.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니라』(사 52:1) 아멘.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57:8) 아멘.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벧후 1:19) 아멘.

그 때 곧 이 때에 어두움은 완전히 끝나고『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계 22:17) 하실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끝의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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