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천사아들들과 사람아들들!
2004-07-26 오후 12:33
하나님께서는 두 세계에서 자녀들을 낳으십니다. 먼저는 위의 세계에서 자녀를 낳으시고 나중은 아래 세계에서 자녀를 낳습니다. 위의 세계는 천사들의 세계이고 아래 세계는 사람들의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천사아들들과 사람아들들 모두 합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 아들들은 하나님의 집의 열두 지파입니다. 열두 지파는 네 여자에게서 낳은 열두 아들입니다. 레아와 그 여종 실바로 말미암아 위에서 난 여덟 아들과 라헬과 그 여종 빌하로 말미암아 아래서 난 네 아들 모두 합하여 열둘이 야곱의 아들들입니다.

위에서 난 아들들과 아래서 난 아들들의 차별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눅 20:36)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천사의 세계와 아래 사람의 세계는 하나입니다. 기록되기를『....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고전 4:9)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성경은 천사아들을 “하나님의 천사”라 부르시고 사람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이라 부릅니다. 그러므로 인자(人子)라 함은 “사람의 아들”이란 말이 아니라 “사람아들”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아들 곧 인자(人子)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위에서 난 아들들과 아래서 난 아들들을 통일하심으로 하나님의 집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기록되기를『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0)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이란 비밀이 큽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분명히 유다지파로 좇아 나셨습니다. 이는 아래에 속한 지파가 아니고 위에 속한 지파입니다. 유다는 언니(위)에게서 난 아들입니다. 그래서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 8:23)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아래서 난 요셉지파 곧 사람아들(人子)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요 5:27)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천사아들은 영이므로 육체의 죽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아들(人子)은 육체의 죽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거되기를『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더욱 분명한 증거는『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히 2:9) 하심과 같이 그는 천사아들 곧 위에서 난 아들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섬기려고 천사아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사람아들(人子)이 되어 아래서 난 사람아들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드려 죄의 몸에서 구원하시려고 다시 혈육에 속하신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 1:14) 하셨고 이에 대하여 주께서 친히『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친히 구원 얻을 후사들 곧 제자들을 섬겨 그들의 발을 씻기신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요 13:8)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에 기록되기를『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히 2:16-17)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진리가 말씀하시기를『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 4:2-3)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의 마침에는 천사아들만으로도 아니요 사람아들만으로도 아니라 천사아들들과 사람아들들이 합하여 하나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기록되기를『하나님이 우리의 말한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 하심이 아니라』(히 2:5)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진리가 말씀하시기를『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계 21:17) 아멘, 이 증거를 알게 하신 진리의 영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끝의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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