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2004-06-15 오후 9:18
인생의 짧은 날에서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하나님의 날을 어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잠간 있다 없어지는 안개 같은 나의 일생 동안에 내 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의 형상(성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망 안에서 거의 말씀에서 떠나는 일이 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보다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여 왔으나 아직도 하나님의 성소에 미치지 못하여 길 잃은 양같이 울며 헤매고 있습니다.

이런 중에 오늘 새벽에 세상의 날에서 또 나를 깨우시는 주의 영께서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라는 말씀의 빛을 비춰주셨습니다. 나는 성경을 비교적 많이 읽어왔으나 “사도들의 터”만 생각하여 왔고 “선지자들의 터”라는 빛은 희미하게 가리어져 있었습니다.

기록된 말씀을 알고는 있었으나 이렇게 주의 영께서 비춰주시지 아니하면 그 말씀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말씀을 다시 찾아봅니다. 기록되기를『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엡 2:20) 하신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이루어진(사도) 성소와 또 이루어지는(선지자) 성소는 지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에게 이루어졌고 또한 이루어지는 오묘와 기묘의 성소입니다.

하나님의 거하실 집을 짓는 일에 먼저는 모퉁이 돌이고 다음에 그와 함께 연하여 지어질 산 돌들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세워지는 하나님의 집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 이루어졌고 이제 또 다시 우리에게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보여주신 말씀에『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 중에 봉함하라 이제 야곱 집에 대하여 낯을 가리우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사 8:16-18) 하심과,

또다시『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히 9:8-10) 하신대로 입니다.

기록되기를『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 3:10-11) 라고 그리스도와 함께 징조와 예표의 사람이 되신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전 11:1)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사람이 있고 또다시 그의 안식에 들어갈 백성이 남아 있다 하셨습니다. 기록된바『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 4:9-10) 하심과 같습니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의와 희락과 평강이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아멘.

이미 구원을 얻고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들, 곧 안식에 들어가신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이 있고 또다시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바라는 자들이 있습니다. 기록되기를『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8)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구원을 얻은 자들의 기록도 있고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구원을 얻을 자들의 기록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께서『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계 22:13) 하셨습니다.

나는 끝인데도 처음인줄 알고 그리스도의 빛을 본지 50년이 지나도록 처음에 매여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써 왔습니다. 이제는『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시 131:1) 함을 배웠습니다.

지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우리 마음에서 열릴 때까지 우리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봅시다. 끝에 속한 모든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넘치는 은혜와 진리가 그리스도의 그날까지 늘 풍성하시기를 자비의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8) 아멘,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끝의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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