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나타나는 것과 나타나지는 것의 비밀
2004-01-28 오전 10:28
나타나는 것은 스스로 온 자요, 나타나지는 것은 보내심을 받아 오신 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기록된 성경을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보면 아들 예수께서 스스로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으로 보이나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보면 그는 스스로 오신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요 3:34)하셨고, 또다시『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하셨으며, 또다시『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하셨으며, 또다시『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 6:38-39)고 분명히 말씀하셨으며, 또다시『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요 7:16-18)하셨습니다.

이러하므로 또다시 증거하시기를『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요 7:33)하셨으며, 또다시『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요 8:42-43)말씀하심으로 자기는 스스로 오신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성경을 성령의 생각을 좇아 알지 않고 사람의 생각을 좇아 알게 되면 예수께서 나타나지신 예수로 알지 못하고 스스로 나타나신 예수로 알게 되어 이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길이 결국에는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또다시 분명하게 말씀하시기를『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 8:29)하셨으며, 또다시『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요 12:44-45)라고 외치셨고, 또다시『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요 13:20)확증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복음이신 아들의 음성을 전하려면 보내심을 받지 않고는 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말이 아니고 아들의 음성입니다. 음성은 곧 능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말씀하셨고 이어서 또한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이와 동일하게 그리스도께 붙은 하나님의 자녀들도 스스로 나타나는 거짓 빛이 아니고 하나님께로 난 자들로 참 빛으로 나타나집니다. 기록되기를『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엡 5:13) 증거된 대로 참 빛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나타나지는 것입니다.

기록되기를『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 6:57) 하신 대로 그리스도 곧 아버지께서 세상에 보내신 말씀을 먹고 다 한 성령을 마시는 자만이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은『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요 5:26)라고 말씀하신 대로 영원한 생명이신 그리스도가 그 안에 있는 자라야 그와 함께 영생이 있습니다.

증거되기를『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요일 1:1-2) 하신 대로 이 생명은 스스로 나타난 것이 아니고 “나타내신 바”되신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골 2:2) 증거하여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비밀”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 5:30) 증거 하신 대로 자기의 원을 버리신 주께서 육체 곧 자기가 찢어진 휘장 안에 앞서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하셨습니다.

주님! 나타나지는 시온의 포로를 이때에 돌리시옵소서.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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