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나로 말미암는 사람과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사람
2003-05-13 오전 10:32
나로 말미암는 사람은 아직 육신에 있는 사람이고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사람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는 사람입니다. 육신에 있는 사람은 내가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고 영에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나의 것으로 삼으려는 사람은 결코 육신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는 자기 부인(否認)이 없는 사람 곧 그리스도와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가르칩니다. 말씀하시기를『....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하셨습니다. 복음은 “사람들의 그리스도 예수”가 아니고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입니다.

나로 말미암는 사람에게는 나는 있어도 그리스도 예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었다 하면서도 그리스도의 평강이 없는 것은 나는 있어도 그리스도 예수는 말로만 있고 실상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직 내가 부인되지 않는 육신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사람에 대하여 성경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영생은 세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하늘로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세상 복음이 아니고 “천국 복음”입니다. 천국은 육체의 소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소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에 대하여『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육체의 소욕으로 아무리 그리스도 예수를 원해도 이는 믿는 도리에 맞지 않습니다. 믿음에는 반드시 도리가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 4:14)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믿음은 도리가 있는 믿음입니다. 도리가 없는 믿음은 혈과 육이 믿는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입니다.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 받지 못합니다. 믿는 도리, 곧 진리가 있는 믿음의 결국이 곧 영혼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는 은혜만이 아닙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은혜만 알고 진리를 모르면 결코 죄에서 자유 할 수 없습니다. 기록되기를『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에 대하여 증거 되기를『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하셨습니다. 은혜는 믿는 것에 있고 진리는 아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것은 어린아이의 일이고 아는 것은 장성한 자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서가신 선진께서 증거 하시기를『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 13:11) 하셨습니다.

성경은 믿는 도리를 진리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됩니다. 기록되기를『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엡 4:13-14) 증거 된 것같이 믿는 것만은 그리스도 도의 초보입니다. 초보는 아직 그리스도 안의 어린 아이입니다. 어린 아이는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게 됩니다.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먹지 못할 자가 되면 이는 기형아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 5:12-14)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사람들은 육체로는 예수와 함께 죽고 영으로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사람들이기에 나와 세상은 끝난 사람들입니다. 이는 이제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이 곧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늘에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입니다. 기록되기를『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3:1) 하셨습니다.

『.... 그 날에는 만군의 하나님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슥 14:21)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

인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