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말과 말씀
2003-02-21 오전 9:07
많은 사람들이 사람의 말은 좋아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말이 있는 곳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는 모이려 하지 않습니다. 이는 말에는 사람이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있으나 말씀에는 사람이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사 53:2)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말이 섞여있는 다른 복음은 사람에게 매력이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고 따르나 사람의 말이 섞이지 않은 참 복음은 사람에게 매력이 없어 많은 사람이 버리고 떠나갑니다.

바울의 복음에도『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갈 4:13) 기록된 대로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전한 복음은 눈이라도 빼어 주려는 많은 사람들의 흠모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갈 4:16) 증거된 대로 “참된 말” 곧 사람의 말이 섞이지 않은 말씀만 전하니 기록된바『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딤후 1:15) 함과 같이 된 것입니다.

육체의 약함 곧 사람의 말이 섞인 복음의 씨는 결국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결국 육신에서 벗지 못하여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은 못 먹을 기형아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에 대하여『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 5:12-14)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의 일을 버린 바울은 사람의 말이 섞이지 않은 참된 말 곧 말씀으로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하게 됩니다. 다시 다른 복음이 아닌 참 복음의 씨 곧 썩지 아니할 씨를 뿌리게 됩니다. 기록된바『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음성을 변하려 함은 너희를 대하여 의심이 있음이라』(갈 4:19-20) 함과 같은 것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3)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첫 아담의 거짓말 하는 본질을 타고 났기 때문에 그러므로 사람은 복음도 거짓이 섞인 복음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하나님의 백성 곧 “영생 얻기로 작정된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딤후 2:19) 증거된 것같이 말씀은 자기 백성을 아십니다.

사람의 말을 섞어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구원 못 얻을 자 곧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하지 않는 자에게 “너는 틀림없이 구원받았다” 고 거짓말 하면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은 불순종의 자녀들은 그 거짓말에 속아 앉아서 먹고 일어나서 뛰어놉니다. 이는 예수의 죽음만 있고 자기 죽음은 없는 다른 복음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자기 죽음이 없는 복음은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죽음만 있고 자기 죽음이 없기에 예수의 부활만 있고 자기 부활은 없습니다. 그러므로『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3)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사람의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 곧 말씀으로 하는 참 복음을 듣고 믿는 믿음이 곧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입니다. 그러므로『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5) 하셨고 또다시『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복음은 사람의 말이 섞인 거짓말이 아니고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 곧 참말입니다.

그러나 예언의 말씀대로『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 4:3-4) 하심이 그대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러므로 예언하시기를『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 13:30) 하심같이 사람의 말이 섞인 다른 복음으로 자란 가라지는 먼저 거두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 곧 말씀에 있습니다. 사람의 말이 섞인 다른 복음을 따르는 사람들은 결코 깨끗하게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사람의 말은 사람의 사욕을 충족시킬 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하심과 같고 또한『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7)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오로지 사랑할 분은 오직 한 남편이신 그리스도 곧 말씀뿐입니다. 기록되기를『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고전 5:8) 아멘, 아멘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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