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2003-01-29 오전 11:01
성경에는 두 노래가 있습니다. 첫 번째의 노래는 충성된 종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 자손을 애급 땅에서 인도 하실 때에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가로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출 15:20-21) 기록 된 대로 죄의 종에서 놓임 받은 “구속의 은총”을 노래 한 것입니다. 이 노래는 우리를 위하여 세우신 충성된 아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 받은 우리들이 지금 부르는 노래입니다.

두 번째의 노래는『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대하 36:22-24) 고 기록 된 대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부르는 시온의 노래 곧 새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어린양과 함께 시온 산에 서는 자들, 곧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 부를 노래입니다. 이는 성전이 몸에 이루어져 주와 합한 자들의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입니다.

성경은 이 두 가지 일에 대하여 분명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기록되기를『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렘 16:14-15) 하셨고 또 다시『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방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거하리라 하시니라』(렘 23:7-8) 라고 두 번 거듭 맹세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변치 않으시고 반드시 이루실 것을 거듭 확증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노래만 있고 두 번째 노래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가 없는 자들은 그 마음에 참 안식이 없습니다.

죄의 종에서는 천하 만민이 다 놓임 받았습니다. 이는 한 사람의 순종의 피가 온 세상 죄를 다 없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히 10:18) 하셨고 또한『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 고 증거 하십니다. 그러므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이는 받지 아니한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다 받았으면 내 것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뇨』(고전 4:7)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 곧 속죄는 모든 사람의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믿음은 “점”이 아니고 “길”입니다. 그러므로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기록되기를『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고 증거 된 대로 믿음은 “구속 곧 죄 사함”의 복음을 믿는 믿음에서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에 까지 이르는 길입니다.

주의 할 말씀은『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유 1:5) 라고 증거 된 대로 “애급에서 구원하여 내신” 먼저 믿음만 있고 “북방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후의 믿음이 없으면 반드시 멸망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미리 탄식하시기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눅 18:8) 하신 이 믿음이 바로 “후의 믿음” 곧 “믿음에”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기다리십니다. 이는 농부가 뿌린 씨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거둘 열매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는 천국은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고 권면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노래는 죄에서 벗는 노래가 아니고 육의 몸이 신령한 몸이 되어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곧 새 노래로 하나님의 영광을 어린양과 함께 부를 자들을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이 새 노래를 부를 자들은 전의 믿음 곧 속죄의 믿음을 가진 자들이 아니고 후의 믿음 곧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미 시편에 예언되기를『[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리소서』(시 126:1-4) 하심 같이『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히 4:10-11) 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리소서” 하신대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하심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기록된바『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느니라』(히 6:19-20) 하심같이 그가 들어가신 길은 휘장을 통과 하지 않고는 못 들어가는 길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20)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와 함께 휘장 곧 그 육체가 찢어지지 아니하면 새롭고 산길 곧 휘장 안에 그와 함께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이 일은 “전의 믿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후의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아직 까지 하나님의 허락하심이 없어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만 이루어진 사실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성전의 터를 닦던 날에 미리 예언하기를『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히 9:8-10) 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라고 예언 된 대로 다만 “육체의 예법만” 으로 계속 터만 닦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 하시면 완전한 것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기록되기를『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 6:1-3) 증거 된 대로 지금 까지 아직 우리에게 하나님의 허락이 없어 우리에게 온전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약속 하신대로 반드시 이 모든 일을 약속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롬 9:28) 고 증거 하셨습니다.

그날에 구원 얻은 우리는 온전한 자들 중에서 어린양과 함께 “새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 간 자는....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볼지어다 그 일이 이르고 이루리니 내가 말한 그 날이 이 날이니라』(겔 39:8)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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