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새 언약
마당쇠 2011-02-21 오후 12:0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31:31-34)

위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로 말미암아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옛 언약과,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무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신 날,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하신 새 언약에 대한 기록입니다.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심은 마땅하신 말씀입니다. 이는 옛 사람은 자기가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남편이 되셔도 둘이 하나가 될 수 없어 하나님의 언약을 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히 8:7-8) 라고 확실하게 증거 하신 것입니다.

아직 자기가 있는 옛 사람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라는 달콤한 꿈에서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곧『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눅 5:39) 하신 증거의 말씀과도 같은 것입니다.

모세의 율법은 유대인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기록된바『(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롬 2:14) 하신 증거와『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롬 3:29) 하신 증거의 말씀대로 이방인에게도 본성의 율법을 주셨습니다.

유대인의 율법이나 이방인의 본성으로 행하는 율법은 사람의 살 동안 주장하는 법이므로 사람이 죽으면 그 효력 또한 육체와 함께 죽습니다.

이방인의 본성으로 행하는 율법이라 할 수 있는 표본을 발췌하여 여기에다 옮겨봅니다.

****(삼강(三綱)삼강오륜은 원래 중국 전한(前漢) 때의 거유(巨儒) 동중서(董仲舒)가 공맹(孔孟)의 교리에 입각하여 삼강오상설(三綱五常說)을 논한 데서 유래되었으며 아버지와 아들, 임금과 신하, 남편과 아내라는 인간사회의 기본적인 관계를 수직적인 관계로 정한 것으로서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과거 오랫동안 사회의 기본적 윤리로 존중되어 왔으며, 지금도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윤리 도덕이다.

1. 삼강(三綱)

군위신강(君爲臣綱) : 신하는 임금과 나라를 섬기는 것이 기본이다
부위자강(父爲子綱) : 자식은 부모님을 정성껏 섬겨야 한다
부위부강(夫爲婦綱) : 남편과 부인은 도리를 지켜야 한다

2. 오륜(五倫)

부부유별(夫婦有別) : 남편과 아내사이에는 분별이 있어야 한다
군신유의(君臣有義) :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
부자유친(父子有親) : 부모와 자식간에는 친애가 있어야 한다
장유유서(長幼有序) : 나이가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 한다
붕우유신(朋友有信) : 친구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 역시 옛 사람에게 세우신 옛 언약입니다.

모세로 말미암은 옛 언약은 자기가 있는 옛 사람과 세우신 언약이므로 이를 죄와 사망의 법이라 하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 언약은 자기를 부인하고 그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 자기가 없어진 새 사람에게 세우시는 언약이므로 이를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 합니다. 이러므로 새 언약의 중보이신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에서 옛 사람을 벗어버린 새 사람들 만이 하나님과 하나 되어 영원무궁토록 그 사랑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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