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안식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찌해야 할지요 ?
야곱 2011-01-11 오전 11:54
목사님 감사합니다.
샬롬!

항상 급한 마음에 제 필요만 채우려고 인사도 없이 질문만 먼져 드린 것 죄송합니다.

우리 몸(소마)에 혈육과 함께 새 생명이 생겨나면(거듭나면) 그 때부터 영적 전투가 벌어짐을 경험합니다. 이때 히브리기자는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아니하고"라는 말을 하시는데, 거듭나면 육신(사르크스, 내속에 거하는 죄)과 내 의지로 싸워야 하는 것인지요 ? 아니면 다만 믿음의 선한 싸움이므로 이미 육신을 주님이 함께 혈육에 속하시어, 그 몸과 함께 멸 하신 것을 믿음으로 선포해야 하는 것인지요 ? 사실상 이 실상의 믿음(연합된 죽음)은 실체로 오지 않고, 아직 내 속에 죄는 살아 있는 이 기간에 새 생명을 따라 살고자 하는 몸부림은 과거, 내 의지와 노력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이루고자 했던 것과 차이가 없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아직 육신의 죽음이 실상으로 이뤄지지 않은 믿음일 때는 어찌해야 할런지요?
가르침을 구합니다.

제 생각에는 오순절 성령세례를 받기 이전 사도들이 그리했던 것처럼 인내하며, 기도로 성령의 내주를 기다리면서, 내 의지로 항상 새 생명을 선택하는 순종을 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마치 룻이 모압이 아닌 나오미를 선택한 것처럼 비록 육신을 온전히 죽이지 못하고 있지만 육신이 아닌 새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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