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마당쇠 2011-01-05 오후 3:38

주 예수께서『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 하신 말씀을 알고 믿는 사람만이 그리스도 예수의 의 곧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이루어 넉넉히 천국에 들어갈 사람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철저하게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율법을 지킨 자들이므로 자신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자들입니다.

기록된바『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빌 3:5-6) 라고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의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의 곧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예수께서『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찌니라』(눅 11:42) 라고 그들에게 훈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찌니라” 라고 하신 말씀으로 인하여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율법과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온 은혜와 진리 간에 적지 않은 충돌이 지금까지 계속되어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그리스도 복음 초창기에 할례와 무 할례가 충돌했던 바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하나 무 할례만 전한 것 같았던 충성된 사도 바울도『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골 2:11) 라고 새 언약 안에 있는 참 할례를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바리새인의 의에 대하여는 성경에『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눅 18:11-12)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하여는『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동정하였음이라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롬 15:25-27)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내가 이를 때에 너희의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저희가 나와 함께 가리라』(고전 16:1-4) 라고 시행할 법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곧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라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낫지 아니하면” 이라 하신말씀은 바로 “이것도 버리지 말아야할” 형제의 사랑을 더하여 십일조보다 더 나은 의 곧 칠일조의 의를 그의 사도로써 말씀하신 것입니다.

진리가 이러하므로『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요일 3:14-19) 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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