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원본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친히 말씀을 받아 그 말씀들을 사람들이 상용하는 문자로 기록한 책들입니다.

또한 성경은 말씀들의 뜻을 문자로 나타내야 했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글자로 표현하기에는 한없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이 턱없이 모자라는 문자로 기록된 성경을 읽고 깨닫게 하시려고 진리의 성령을 보내시어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때에 말씀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기록된바『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출 34:27)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또한『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 1:21) 라고 증거 하셨고 그래서『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1) 라고 증거 하게 된 것입니다.

형제님께서 제게 물으신 “하나님의 본체”에 대하여도 오직 진리의 성령께서만 완전하게 증거 할 수 있을 것이나 진리의 영께서 제게 알게 하신 한계 안에서 답 글을 올립니다.

그러나 글로는 진리의 성령께서 제게 깨닫게 하신 깨달음을 제대로 다 표현 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그의 기름부음이 그의 은혜를 따라 형제님께 부어질 때에는 제게 묻는 일도 없어질 것입니다. 그 때가 오기를 주님께 부탁드리며....

물으신 본문을 여기에 올려놓습니다. 도움이 될까하여 말씀드릴 것은 요즘 발행하는 가로읽기 성경에는 아래 올려놓은 본문과 같이 인쇄된 성경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4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6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

과 같이 되었고』 (빌 2:6-7)
--------------------------------------------------------------------
(난외) 4 혹 형체, 6 혹 본체
====================================================================
(범례) 1. 원문에 겸부한 숫자는 난외의 주와 같이 번역할 수도 있다 함임
====================================================================

위와 같이 기록된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보면 “하나님의 본체”이시고 하나님의 아들로 보면 “하나님의 형체”이십니다.

저는『....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입니다. 사람이, 그리스도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믿을 때에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에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라 기록되기도 하였고 또는 분명히 사람이라고 기록되기도 한 것입니다. 사람에게 그 뜻을 밝히 알게 하실 이는 오직 진리의 성령 뿐이십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