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천국비유 중에서...
마당쇠 2005-10-14 오전 8:50
> 이 미련한 처녀들이 불신자들을 의미하는지 거듭난 믿는이들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 혹 불신자라면 불신자들이 신랑이신 주님을 맞으려 간다는 것이 이상하고
> 혹 믿는이들이라면 믿는이들이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님이 알지 못한다고 하신것은 어떻게
> 보아야 하는지?

진리의 영께서 형제님과 늘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의문이 있는 곳에 답이 있습니다. 성경의 모든 의문은 또한 성경이 해답해 주십니다.

열 처녀의 비유는 마치 가인과 아벨의 제사와도 같습니다. 둘이 같이 제사를 드렸지만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는 받으신 것과 같습니다. 믿음이 있는 제사는 확실하나 믿음이 없는 제사는 부실합니다. 기록되기를『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히 11:4) 하심과 같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은 불신자는 아닙니다. 믿기는 믿었어도 확신(確信)이 없는 건성의 믿음이었음이 분명합니다. 부족한 기름이 곧 부실한 믿음입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만일 신랑을 맞이해 신랑과 함께 동거한다 해도 그 삶은 모두 부실한 삶이 되고 말 것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쌍둥이인 에서와 야곱에서도 에서는 장자이면서도 장자의 명분을 등한이 여겨 결국 장자의 명분은 야곱이 차지했습니다. 또한 오르바와 룻의 모습과도 같은 것입니다. 기록되기를『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룻 1:14)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까지는 하나같으나 결국은 갈라지고 맙니다. 또 아나니아와 삽비라등등....

그러므로 열 처녀의 비유는 그리스도를 믿고 바라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아주 중요한 교훈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우리에게 경고하시기를『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 하신 말씀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아멘.

고맙습니다.

댓글 2개
빛과 소금 2005-10-14 오후 12:25
아멘! 장자의 명분을 음식 한 그릇에 파는 어리석고 소홀히 여기는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윤구 2005-10-15 오전 5:49
오직 믿음으로.... 아멘,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답글 인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