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이삭 속에 충실한 알곡
마당쇠 2005-02-24 오전 3:30

씨 없는 열매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천하 만민에게 썩지 아니할 씨를 주셨습니다. 썩지 아니할 씨는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혹은 길가에, 혹은 돌밭에, 혹은 가시덤불에, 혹은 옥토에, 이것이 곧 복음에서 말씀하신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썩지 아니할 씨는 옥토에서만 결실합니다. 그러나 옥토에는 썩지 아니할 씨만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가라지도 함께 자랍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 13:30) 하셨습니다.

씨가 바로 알곡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바『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막 4:28) 하심과 같이 썩지 아니할 씨가 옥토에 떨어지면 싹이 나고 이삭이 패고 그리고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 익는 것입니다.

아무리 싹이 충실하고 이삭이 탐스럽게 패었어도 이삭 속에 충실한 곡식이 없으면 이는 불에 들어갈 쭉정이입니다.

바로 주님의 타작마당에서 이 일이 이루어집니다. 기록되기를『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 하심과 같고 또한『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9) 하심과도 같습니다.

썩지 아니할 씨는 온전한 믿음에서 자랍니다. 이 영생의 씨가 자라는 모습에 관하여 성경은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록되기를『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 1:5-7) 하심입니다.

이삭에 충실한 곡식만이 잘 익어 주인의 곡간에 기쁨으로 들어갑니다. 기록되기를『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후 1:11) 하심과 같습니다.

값을 주고 사신 주님의 타작마당에서 주께서 쌓으신 제단위에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드리면 모든 허물과 죄와 죄의 악이 깨끗하게 사라질 것입니다. 아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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