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나의 도움?
2007-08-20 오후 4:34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내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그때 거기서 죽은 그 사실을 믿은 나에게 아직 나의 도움의 바람이 있다면 아직 내게는 내가 살아있음이 분명합니다.

이는『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라는 말씀이 아직 내 입술에만 머물러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는 사실이 내게서 이루어 졌다면 이제 나의 도움은 내게가 아니라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시고 지금은 내 안에 사시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에게만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인의 사도로 보내심을 받으신 스승께서『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 1:20-21)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육신의 도움을 구하는 자는 아직 육신에 있는 자요 영의 도움을 구하는 자는 이제 영에 있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죄의 몸이 사람이신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며 옆구리를 찔러 물과 피가 쏟아지는 확실한 죽음까지 확인되지 않은 설죽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과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 하는 자는 반드시 아직 자기 안에 사람의 삶이 남아있어 육과 영의 싸움은 그치질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말씀을 따라 육신에 있는 어린아이의 믿음으로 자라 결국에 장성한 믿음에 이르러 온전한 번제(주검)를 주의 단에 드린 자들에 대하여는 성경에『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 3:1-4)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 기묘한 일들은 모두 보배로운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서만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를 일컬어 성경은 구원이라 합니다. 기록된바『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의 선물 곧 그리스도를 얻은 자들은 그리스도만 자랑하고 또한 모든 자랑도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있을 뿐입니다. 기록된바『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전 1:30-31)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성경이『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에게서로다 하나님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시 121:1-4)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오직 하나님께 도움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람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기록된바『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사 2:22) 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즉 이제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심은 나를 도우심이 아니요 곧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를 도우심입니다. 이러므로 나는 오직 주께만 영광!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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