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영원한 복음은 어느 예수를 전하는가?
2006-08-28 오후 12:58
사도들과 선지자들로 세상에 전하시는 예수는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이신가? 대 제사장들과 삼일 동안 성경을 논하시던 어린 예수이신가? 나사렛에서 부모를 받들던 착하신 예수이신가? 사십일 동안 성령에 이끌리시며 광야에서 금식하신 예수이신가?

아니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예수이신가?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하시며 또한 물위를 걸으신 능력의 예수이신가? 한 아이의 점심거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도 남아 열두 바구니를 거두신 기적의 예수이신가?

또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시고,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죽은 사람까지 살리신 예수이신가? 변화산에서 영광의 형체로 변화되셨던 놀라운 예수이신가? 떨어진 말고의 귀를 붙여 낫게 하신 인자하신 예수이신가?

하나님께서 사도들과 선지자들로 세상에 전하시는 예수는 표적과 지혜의 예수가 아니고 곧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기록된바『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2-24)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증거하고 전하는 복음이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기록되기를『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엡 2:20)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의 모퉁이 돌은 표적과 지혜의 예수가 아니고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이 모퉁이 돌이 없는 집은 하나님의 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집은 곧 교회요 교회의 머리는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지금 세상에 속한 교회는 표적과 지혜의 예수는 있으나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없습니다. 이런 교회는 사람의 교회이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이런 교회에는 죄 사함이 없으므로 더 더욱 구원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없으므로 죄가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곧 복음입니다. 이 복음이 없으면 하나님과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십자가의 복음을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6-17)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곧 십자가의 도(말씀)입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전하는 복음은 곧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요 이 복음을 듣고 믿는 믿음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이러므로 성경은『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엡 4:5) 라고 증거하셨고 또한『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증거하신바『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일어난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이 때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슥 8:9) 하신 대로 선지자의 입의 말을 지금 들어 보십시다.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사 53:1-12) 아멘, 이 말씀이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영원한 복음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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