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아버지께 받으신 그 사랑으로!
2005-12-19 오후 1:24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9-10)

사랑은 오직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만 있고 주인과 종 사이에는 없습니다. 사랑의 시작은 아들을 낳음부터입니다. 또한 사랑은 결코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사랑의 시작은 아들을 낳은 아버지께로부터이나 사랑의 완성은 자기를 사랑하신 그 아버지와 같이 또한 자기와 같은 형제들을 사랑하는 아들이 되어야 아버지의 사랑 안에 함께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하여 성경은『....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히 1:5) 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위의 증거의 말씀에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로 끝을 맺은 것이 아니고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라고 끝을 맺고 있습니다.

이는 사랑이 사랑만 받는 사랑으로 그친다면 이 사랑은 온전한 사랑이 아니고 기형아 같은 사랑이요 비극적인 사랑입니다. 이러한 일에 대하여 성경은『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 5:12-14)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자기와 같은 아들을 원합니다. 아들이 자기와 같은 아들이 되지 아니하면 이는 아들이 아니고 원수입니다. 아버지와 같지 않은 아들에 대하여 성경은『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3-4) 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사랑을 따라 난 아들도 있고 미움을 따라 난 아들도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곧 복과 저주의 성품을 가지신 공의의 하나님이시요 참으로 엄하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롬 9:13)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러하므로 복의 성품 곧 사랑을 따라 난 자들에 대하여 성경은『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4-6) 라고 밝히 증거하셨습니다.

성경은 사랑의 자녀들에 대하여『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증거하셨고 또한『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 4:16)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구원은 사랑을 받은 데서 시작하여 받은 사랑을 주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 19:30) 입니다. 여기서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 3:14)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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