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위의 물과 아래의 물
2005-01-10 오전 11:3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잊으려 함이로다』(벧후 3:5) 증거하신 말씀대로 모든 만물은 물에서 나왔고 물로 말미암아 성립된 것입니다.

저 세상에 대하여 이미 기록되기를『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 1:2) 하셨고 또다시『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창 1:6-7) 하신대로 아래의 물과 위의 물로 나누셨습니다.

위의 물(上水道)은 깨끗하고 아래의 물(下水道)은 더럽습니다. 깨끗한 위의 물에서 사는 생물이 따로 있고 더러운 아래의 물에서 사는 생물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물로 말미암은 땅은 영광스런 땅이요 아래의 물로 말미암은 땅은 욕된 땅입니다. 이러하므로『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 8:23)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사도로도 기록하시기를『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전 15:40-44) 라고 증거하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니고데모에게『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위에서)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하셨고 또다시『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위의)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도입니다.

아래의 물에서 난 사람은 욕된 육의 몸이고 위의 물에서 난 사람은 영광스런 신령한 몸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위의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는 위의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지 아니하면 위의 물과 성령으로 먼저 나신 그리스도 예수와 같은 형상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주님께서『내가 아버지의 말씀(곧 위의 수면에서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요 17:14-16) 라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다시 난 자녀들은 성령으로만이 아니고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신령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 저것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고전 6:13) 라고 다시 나는 몸에 대하여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 진리를 믿는 믿음으로 실상을 이루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날 곧 주의 날에 그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 3:21) 라고 기록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위의)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으로만이 아니고 “물과 성령으로....”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말째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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