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내가 부인된 곳에만 계시는 주님!
2004-12-06 오후 3:1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아무든지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는 주를 따를 수 없습니다. 종이 자기를 시인하면 이미 주인과 종의 관계는 끝이 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나의 존재를 시인하면 모든 것은 허사입니다.

온 세상에서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의 형상이신 주님 한 분뿐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일향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딤후 2:13)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이들은 믿음의 주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하나님께 듣고 배운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요 6:45)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에게 듣고 배운 사람이라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라고 증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시는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이미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하셨기에 이 교훈을 받지 않은 사람은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 증거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를 따르려면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앞에서 “나는 아니다”라는 분명한 자기 부인이 없으면 예수 죽인 것을 절대로 몸에 짊어 질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십자가에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처리되지 않아 애타하는 것은 “나는 아니다”라는 자기 부인이 희미하여 자기라는 누룩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히 5:12)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바로 자기 부인입니다. 이는 모세가 40세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몰라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이스라엘을 구원하리라고 생각하여 애급 사람을 쳐 죽였던 것입니다. 기록되기를『저는 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저희가 깨닫지 못하였더라』(행 7:25)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80세가 되기까지 광야에서 40년 동안 이드로의 사위 겸 이드로의 가축을 치는 머슴으로 살며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만물을 통하여 하나님께 들으며 배워 마침내 자기를 부인하는 진리의 법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화를 내실 정도에까지 자기를 부인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출 4:13)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 12:3)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진리를 모르면 결코 그리스도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의 멍에는 자기를 부인하는 온유와 겸손의 멍에이기 때문입니다. 기록되기를『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말씀하심과 같이 자기 부인이 없는 사람은 결코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름이 없이는 자기를 처리하는 십자가도 없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에서 벗어나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며 결국은 거짓 구원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자기 부인의 극치는 바로 자기의 영혼까지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증거 되기를『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사 53:12)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끝의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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