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들!
2004-11-08 오후 1:42
세상에서 큰 자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넘치는 자를 말합니다. 이들은 곧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 능한 자, 문벌 좋은 자들입니다. 이들 중에 가장 큰 자가 바로 세상 임금입니다. 이들은 금생에서 기업을 받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요 이미 심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기록되기를『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요 16:11)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여호와여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 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시 17:14) 하셨고 또한『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시 73:12) 하셨습니다.

또한 주께서 친히『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 15:19) 말씀하심과 같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들어내기를『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눅 4:5-6)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속한 자는 마귀에게 속한 자요 저 세상에 속한 자는 성령께 속한 자입니다. 기록되기를『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요일 3:10)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의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용서와 사랑을 받고도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요 또한 그 안에는 성령도 없는 자입니다. 기록되기를『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유 1:19)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들은 탐욕을 이루는 세상의 왕 같은 자들이 아니요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 곧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들입니다. 기록되기를『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이는 곧 우리 주 예수의 그리스도의 마음을 그대로 품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기록되기를『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왕이 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용서와 사랑인 하나님의 의의 철장으로 의의 왕이신 그리스도와 함께 만국을 다스릴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롬 12:20)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왕들과 저 세상의 왕들은 다릅니다. 이 세상의 왕들은 교만과 자랑의 왕들이요 저 세상의 왕들은 온유와 겸손의 왕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속한 교회에서는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세상 왕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록된 말씀에『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게 썼으나 저희 중에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접대하지 아니하니』(요삼 1:9) 하신 증거의 말씀같이 오늘날도 교회라 하는 세상에 속한 거짓 교회에서 이와 같이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멸망의 가증한 것들이 서지 못할 곳에 많이 서 있습니다.

이 일의 결국은 입법자와 재판장이신 이가 그날에 모두 심판하실 것이요 오직 주께서『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4) 하신 말씀대로 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다만 온유하고 겸손한 주의 멍에를 메고 오늘도 주님을 배울 뿐입니다. 이를 끝까지 이루시고 그 날에 영광을 아버지께 모두 바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끝의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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