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참구원은 누가 얻는가?
2004-05-17 오후 1:47
하나님께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먼저는 육 있는 아들이요 다음에는 신령한 아들입니다. 육 있는 아들은 육체를 따라 난 아들이요 다음은 약속을 따라 난 아들입니다. 육체를 따라 난 아들에게는 구원이 없고 약속을 따라 난 아들에게만 구원이 있습니다.

성경에『기록된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갈 4:22-23) 증거된 바와 같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 것은 “아브람”때에는 (가능성이 있을 때) 하인(下人)인 “하갈”에게서 유업 받지 못할 아들을 낳았고 “아브라함”때에는 (가능성이 없을 때) 상전(上典)인 사라에게서 유업 받을 아들을 낳았습니다. 기록되기를『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롬 4:18)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믿음에”이르지 아니하면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이 아닙니다.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에 이르지 아니하면 유업의 대상은 없음과 같은 것입니다. 처음 믿음은 자기가 있는 믿음이고 다음 믿음은 자기가 없는 믿음입니다.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은 자기(육)가 없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에게 두 이름이 있습니다. 먼저는 “나사렛 예수”이시고 다음에는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나사렛 예수는 육신을 구원하시는 예수이시고 그리스도 예수는 영혼을 구원하시는 예수이십니다. 나사렛 예수는 병을 고치시고 떡을 먹이시고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이시고 그리스도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이십니다. 나사렛 예수는 과정의 예수이시고 그리스도 예수는 다 이루신 완성의 예수이십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2-24)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를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릅니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는 믿음에 이를 때 이 믿음이 곧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입니다. 기록된바『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롬 10:9) 라고 증거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사렛 예수는 죽은 예수요 그리스도 예수는 산 예수입니다. 이 믿음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믿음에서 파선합니다.

기록되기를『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19) 하셨고 또한『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저희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들이라』(딤후 3:8)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친히『가라사대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눅 13:32) 하셨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나사렛 예수로, 제 삼일에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로 영원한 복음을 다 이루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신을 구원하시는 나사렛 예수만 알고 영혼을 구원하시는 그리스도 예수는 모릅니다. 나사렛 예수만 알고 사욕을 좇는 무리들에게는 오히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가 거치는 반석이 됩니다.

기록되기를『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여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눅 2:34-35) 하셨고『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벧전 2:8) 하셨습니다.

육 있는 믿음은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육 있는 믿음으로는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육 있는 믿음에는 온전한 번제가 없습니다. 이는 죄의 몸이 멸해야 죄에게서 해방되어 다시는 죄를 범치 않고 의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성경은『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롬 6:6-7) 아멘,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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