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영광스러운 교회
2003-09-17 오전 10:49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5:27) 아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었을 때 참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이 되지 않은 교회는 헛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과정을 진리는 “십자가의 도”라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의 도는 고난으로 그치는 길이 아니고 죽음으로 육적 몸을 벗는 길입니다. 육적 몸을 벗지 않고는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도에 대하여 진리는 또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라고 합니다. 기록되기를『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골 2:11) 증거 된 말씀대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고 육적 몸을 벗은 새로운 피조물들이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 곧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육적 몸을 벗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은 형제자매들은 이제 “남자 여자 없이 다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모두가 그리스도의 형제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기록되기를『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하셨고 또다시『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하셨습니다.

진리가 말씀하시기를『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히 2:12) 하심같이 그리스도는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 많은 형제중의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기록되기를『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9)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로 옷 입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이 머리되신 그리스도께 붙은 몸(교회)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고전 15:23) 라고 하셨고 또한 “어린 양의 신부”라 하셨습니다.

기록되기를『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 5:31-32) 증거하신 대로 이 믿음의 비밀이 있는 사람은 참으로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딤전 3:9)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참된 교회에 대하여 권면하시기를『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4) 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고전 12:27)입니다. 그러므로『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 12:5) 고 참된 교회에 대하여 증거 하십니다.

이제 이 믿음의 비밀은 지금도 세상에서 머리의 고난이 그의 몸에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록되기를『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 1:24) 증거된 대로 머리의 남은 고난이 몸을 이루기 위하여 지금도 몸의 고난이 있습니다. 이 고난이 없으면 그의 몸이 아닙니다.

기록되기를『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빌 1:29) 하신 대로 그를 위한 고난의 동참이 없으면 그의 몸이 아닙니다.

머리와 몸은 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탄생은 머리와 몸의 고난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후 1:5) 하셨고 또다시『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3) 하셨습니다.

성경에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라고 말씀하셨으나 또 말씀하시기를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들의 기록도 있고 아직 그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의 기록도 있습니다.

기록되기를『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히 9:8-10) 하심같이 하나님께서는 이제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일하시고 계십니다.

성소의 휘장은 곧 그의 몸이기에 그 몸이 온전히 찢어지지 않아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몸의 발끝까지 다 나와야 해산의 수고가 끝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참 장막에 들어 가셨으나 그의 몸은 아직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아직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그의 몸된 교회에 있는 것입니다. 이는 몸이 성소에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미 예언하고 있습니다.『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막 15:38)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지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 6:1-3) 아멘, 허락 하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사 33:6) 아멘, 아멘.

작은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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