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그의 몸 된 교회는?
2003-06-06 오전 10:52
몸에는 육의 몸이 있고 또한 신령한 몸이 있습니다. 육의 몸은 세상이 다 아는 몸이요 신령한 몸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만이 아는 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에 속한 교회가 있고 또한 하늘에 속한 교회가 있습니다.

기록되기를『이 하가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 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갈 4:25-26) 하심 같이 지금 있는 예루살렘은 육 있는 교회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신령한 교회입니다.

봄에 곳간에서 나오는 것은 씨요 가을에 곳간으로 들어가는 것은 열매입니다. 이 씨와 열매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주인만이 압니다. 씨는 아래로 심고 열매는 위에서 거듭니다. 그러므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세상에 속한 육 있는 교회)이 곳간(구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위에 있는 예루살렘(하늘에 속한 신령한 교회)이 곳간(구원)에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참 교회는 지금 있는 예루살렘에서 나온 하갈의(육 있는) 자녀가 아니고 위에 있는 예루살렘에서 나온 사라의(신령한) 자녀입니다.

성령이 사도로 말씀하시기를『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고전 15:46) 하셨습니다.

지금 세상에 있는 모든 교회는 다 육 있는 교회로 온전한 교회가 아닙니다. 지금은 심는 봄의 시기가 아니고 알곡을 거두어야 할 가을입니다. 씨는 봄에 보는 것이고 알곡은 가을에 보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봄의 씨를 성령으로 자세히 보여줍니다. 기록되기를『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행 4:32) 증거된 것 같은 교회가 다시 세상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는 때가 그때로서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은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는 교회가 처음 교회였습니다. 이러한 교회가 지금 있습니까? 없습니다. 이는 지금은 심는 때가 아니기 때문에 참 씨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육 있는 이 처음 교회도 이처럼 영화스러웠는데 나중 있는 신령한 교회는 얼마나 더욱 영광스럽겠습니까?

성경은 이에 대하여『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 2:9) 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래서 난 이스마엘의 교회와 위에서 난 이삭의 교회는 다릅니다. 이스마엘의 교회는 죄와 상관있는 교회요 이삭의 교회는 죄와 상관없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처음 세상에 오실 때에는 죄와 상관있게 오셔서 세상 죄를 지고 가셨으나 이제 다시 오실 때에는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되기를『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8) 하셨습니다.

육으로 난 교회와 영으로 난 교회는 형제이면서도 육으로 난 교회가 영으로 난 교회를 희롱합니다. 이는 기록된바『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소생이 이삭을 희롱하는지라』(창 21:9)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세상에 있는 교회가 하늘에 있는 교회를 희롱합니다. 마치『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섰다가 가로되 저들의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느 4:3)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령한 교회(어린 양의 신부)는 지금 있는 세상에 속한 교회가 아니고 위에 있는 거룩한 교회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2) 함과 같은 것입니다.

이 거룩한 교회 곧 어린양의 신부는 혼인의 가약이 이르면 나타내셔 보이실 것입니다. 만물은 이 신령한 몸(교회) 곧 어린양의 신부가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이 곧 영광스런 교회입니다. 이를 알고 기다리는 자들은 참으로 복 있는 자들입니다. 기록되기를『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5:27) 함과 같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2-3)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작은 형제 김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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