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구원

none(dabe) 2011-03-14 18:45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공급하시리라) [벧후1;5-11]"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결국에 구원에 이르느냐? 못 이르느냐? 하는 자신이 없는 의구심에 불안하여 오히려 더욱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입에서는 달지만 뱃속에서는 쓰다느니 하면서 자신을 위로하고 고민합니다.
위의 말씀에서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하신 말씀은 이미 믿음에 들어선지 오래 된 사람들에게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오래 전에 알았는데 아직 변화 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믿음으로 믿음에 이른 그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인 이삭을 모리아 산에 올라가 다시 번제로 바쳤기 때문에 하나님께로 부터 받았던 복이 바로 오늘날 은혜로 받게 되는 생명의 그 믿음입니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말씀은 모든 사람이 믿는 믿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이 아니고 참 믿음은 하나님께서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은혜로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힘써 해야 할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 우애와 사랑을 이 믿음을 바탕으로 이루어짐이 열매가 있는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사함 받고 거듭난 생명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느니라"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이미 거듭난 생명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방언도 하고 병도 고치고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도 하고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였지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셨으니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를 볼 수는 있겠지만 들어가지 못함을 성경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거듭났고 성령을 받아서 은사를 입었다고 방심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반드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십자가의 도를 따라 가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으면 나는 죽은 것입니다. 즉 나는 없어진 것입니다. 육체 가운데 있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과 주체이신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러므로 주체이신 그리스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만이 육체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바로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신 의의 믿음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의의 생명입니다. 그러하다면 그는 예전의 내가 아니고 완전히 다른 새 사람인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하시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제는 옛사람이 아니고 새 사람인데 이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생명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아는 한 사람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고후12:2]

사도 바울께서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가신 것이 아니고 그가 아는 한 사람 곧 바울 사도의 육체 가운데 사시는 그리스도와 그 분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의의 생명인 그가 간것입니다.

내가 곧 성령에 감동 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계4:2]

그러므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인 세째 하늘에 갈 수 있는 사람은 내가 아닌 의의 생명인 그 사람입니다.
이미 육을 포기하고 오직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밧모섬에 유배 되어진 사도 요한 역시 하나님 나라에서 본 것을 전하셨는데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생명은 그리스도와 합하여져서 생명책에 기록 된 그 생명입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2:5-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3:1-4]

아멘 입니다. 더 이상 무슨 사람의 소리를 덧 붙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한마디만 덧 붙입니다.
하늘 나라에 갈 수 있는 구원은 육의 사람인 내가 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과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의 생명이 된 그 사람이 가는 것입니다. 오직 그 사람이 되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성령의 도우심으로 간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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