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믿음과 화합될 때

마당쇠(senir) 2007-10-25 08:01


경치는 눈과 화합되고 음식은 입과 화합되며 소리는 귀와 화합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빼어난 경치도 보는 눈과 화합되지 아니하면 헛것이고 아무리 좋은 음식도 입과 화합되지 아니하면 헛것이며 제아무리 아름다운 소리도 귀와 화합되지 아니하면 이것도 또한 허사입니다.

기록하신바『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히 4:2) 하신 증거의 말씀대로 복음 곧 들은바 말씀이 믿음으로 화합되지 않으면 복음도 듣는 자에게 아무 유익도 되지 못할 것입니다.

영생의 말씀 곧 복음 안에는 생명이 계시고 이 생명은 사람들의 참 빛입니다. 곧『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하신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9-13)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좋은 경치는 눈으로 영접하고 맛있는 음식은 입으로 영접하며 아름다운 소리는 귀로 영접하듯이 복음 곧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는 오직 믿음으로 영접합니다. 이러므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믿음은 곧 영접이요 화합입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기 육체로 세상 죄를 다 없이하신 일반적인 복음이요 두 번째는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세상에 다시 들어오실 영원한 복음입니다. 곧 첫 번째는『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 19:30)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고 두 번째는 기록된바『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7-28)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하므로『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계 14:6) 라고 다시 전할 영원한 복음에 대하여 증거 한 것입니다.

영원한 복음은 사람이 전할 복음이 아니고 하나님의 대언의 영이 전하실 복음입니다. 곧『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계 19:10) 하신 증거의 말씀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전하는 복음은 온 세상에 일반으로 주신 죄 사함의 복음입니다. 곧『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고전 1:23) 라는 증거와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의 증거나 하나님의 증거나 모두 오직 믿음으로 화합될 뿐입니다. 이러므로『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라고 증거 하셨고 또 다시『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거를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것이니라』(요일 5:9) 라고 증거 하심과 같은 것입니다.

사람으로 예수와 함께 죽는 복음이나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영원한 복음이 듣는 자들의 믿음과 화합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넉넉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