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최대은사 (3부)--최정원 목사님

blue(blueqsam) 2007-09-08 03:11

하나님의 최대은사 3부

3, 서울 000교회에서

서울 000 교회에 가기 전에 두 교회를 거쳐 갔었다. 처음은 거창 교회였다.
한 달을 먹지도, 마시지도, 자지도 못하는 원인 모를 병의 중태에 있었다.
유명한 신의, 구의 모두가 내진 후에는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거창교회의 집회 날은 다가오고 있었다. 앓다가 죽는 것보다 일 하다가 죽은 것은 영광이다.
가다가 주의 나라에 갈지 언정 앓다가 죽는 것보다 나으리라 마음 하여 가기로 결심 하였다.

모든 사람들 심지어 의사들까지 최 목사가 죽으려고 마음이 변했다면서 안스러워 하는 표정이었다.
그들은 사람이 죽으면 시체가 무거우니 칠 팔 인이 동행함이 좋겠다 하였다.
기동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는 중태이니 무리가 아니다. 그리하여 일곱 사람이 동행 하였다.

출발 할 때의 예배는 마치 발인식 때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본인은 출정 장군이 장도에 오르는 기분 이었다.
차는 손조로웠고 건강도 기적적 이었다. 첫날밤 등단은 주목사와 박목사의 부축으로 첫날밤을 지냈다.
매일 한 사람씩 대구에 소식을 연락 하였다.
원장로 댁에 투숙한 저자와 박목사는 원장로의 두 자부의 초인간적 봉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유는 두 사람이 교대 하면서 밤낮 문 밖에서 기다렸고 무었인가 이것이면 조금 먹을 것 같다고 생각만 하면
반드시 그 음식이 이어 들어 오기를 일주일 계속 되었다.

뒤에 물어본 일이지만 그들의 마음에 이것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그리하였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건강은 완전히 회복 되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도움심으로 만 일주일 간의 집회를 마치고 완쾌된 건강한 몸이 되었다.

다음에 군산에 이르렀다. 깨끗이 수리한 새 방(숙소)에 들어설 때 해골이 가득 쌓인 것이 보였다.
나는 그 교회 목사에게 [왜 해골이 가득한 방을 주느냐] 물었다.
그 친구 목사는 크게 놀라
[아니 해골이 보입니까? 죄송합니다, 일본군인 들의 해골을 넣어 두었던 방을 새로 수리 했습니다,
다른 방으로 바꾸어 드리겠습니다, 이 교회는 일정 때의 일본 절이었습니다] 하였다.
본인은 [아니요 저는 이런 방을 더 좋아합니다] 라고 고집하여 그대로 유숙 하였다.

금요일 밤은 철야 기도회의 밤으로 지내던 때이다.
깊은밤 본인의 숙소에 몇 사람이 들어가 쉬다가 고함 지르며 뛰어 나와 떨고 있었다.
그 이유는 그 방의 집 전체가 떨며 흔들렸기 때문이다.
토요일 아침 진동이 시작된 곳을 물어 그 곳을 두루 파고 흙을 끌어 냈을 때에 사람의 뼈가 발견 되었다.
그 후로는 전혀 그런 일이 없게 되었다는 것인데 그때에 그 교회 목사는
[사실 가끔 이 집이 진동하며 덜덜 떨기에 기분이 나빠 최 목사를 방에 고의로 유숙 케 하였다] 는 것이다.
[목적이 이루어져 감사하고 죄송하다] 는 인사가 있었다.

이상과 같은 거창과 군산의 일을 기록한 뜻은
죽음을 각오하고 나선 생명에게 평상시에는 체험 될 수 없는 일들을 체험케 하시는 하나님께서
신령한 곧 신비한 체험 까지도 아낌없이 주신 주심에서 서울의 교회에서 된 일에 이르게 하셨음을 보이려 함이다.

셋째로 서울 00동 교회의 집회를 위하여 상경 하였다.
서울역에 환영 나온 0 목사를 만난 순간 영감이 왔다
나는 그에게 [0 목사, 웬 돈을 3백만 원이나 저금 했나요? 그리고 또 지금 6 백만원 이득 있을 사업이 0목사에게 있군요,
그 일에서 속히 손을 떼지 않으면 이득도 없고 목사직을 못하게 될 위험한 일이라] 하였다.

그는 나에게 [내 아내도 모르는 일을 어찌 아는가?
3 백만 원은 저금 하였지만,
6 백만원 사건은 지금 역에 나오면서 00부에 들려서 계약한 일인데 어찌 아는가 ?] 하였다.
그는 그런 일을 계속 하다가 그 후로 지금까지 목회 생활에서 떠났다.

이 같은 영감이 계속 될 때 그 목사의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 하였다
그때가 그 교회의 추수 감사절 부흥회였다. 그 때에 지시가 있었다.
매일 새벽 기도회가 끝나면 그 교회 중직 두 사람이 공동으로 범한 죄를 한 사람은 금번에 회개 하자고 간곡히 말하면
다른 한 사람은 체면도 있으니 다음에 하자면서 왕래하는 길과 그 표정과 그리고 그 말들이 보여 지고 들려졌다
그들은 일요일 추수감사절 낮 예배시간 까지 회개의 감동을 소멸 하며 그 기회를 붙들지 않고 그저 지나려 하였다.

설교 직전에 견딜 수 없는 강한 감동이 저자로 하여금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충격을 일으켰다.
그리하여 저자는 등단하여 조용한 어조로 감동 돤 대로를 전하였다.
[본 교회 어떤 두 사람이 한 사람은 회개하자 하면 다른 한 사람은 뒤로 미루자 한다.
아침 기도회 후에는 동행하고 있으니 그분 들은 회개하고 헌금하라] 고 하였다
온 청중은 긴장과 자기 반성에 얼마 동안 침묵에 잠겼다.
예외로 다른 여러 두 사람이 예배 마친 후 자기들인가 하여 회개를 하였다.

사건의 그 두 사람은 일요일 깊은 밤 3 사람(한 사람은 가족) 이 와서 들려지고 보여 진 그대로 통회의 눈물로 회개 하였다.
그때 그 교회의 사랑 하는 양00 장로와 본인과의 나누던 대화를 소개 하려 한다

양: 목사님도 묵시를 받으신 모양인데 큰 사도 못지 않은 우리 아주머니 한 분이 계십니다
그는 8 : 15 해방을 미리 알고 함경도에서 서울로 그리고 6 : 25 도 미리 알아 경기 이남으로 옮겼으며,
영을 받아 항상 교통하고 물건을 사면 값이 오르고 팔면 값이 내려 물질로도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최: 당신 아주머니는 성령이 아닌 다른 영입니다.
양: 아니 목사님 그렇게 쉽게 성령 훼방 죄를 지으십니까? 보시지도 않고?.
최: 예, 영 분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은 누구든지 안 보아도 곧 알게 됩니다 영은 시공에 제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양: 그럼 저와 함께 아주머니 댁에 좀 같이 가 보십시다.
최: 주의 종들은 성령 아닌 곳에는 가지 않아야 합니다.
양: 저를 위하여 한번 가 주십시오.
최: 그럼 같이 가 봅시다. 이렇게 되어 그 댁을 방문 하였다. 양00 장로의 믿음을 위해서였다.
그 집에 이르러 문을 두드렸다 그의 여제자 두 사람이 나왔다.

양: 아주머니 계시오 ?.
여: 안 계십니다, 여호와의 지시로 이른 새벽 떠나셨는데 어디로 가셨는지 언제 오시게 될지 자세히 모르겠읍니다
양: 최 목사님은 대구에서 오셨는데 못 뵈옵고 가서 유감이요.
여: 다음에 오셔서 기도를 받으시지요.
최: 아니요, 기도 받으러 온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 선생이 사귀 장난에 걸린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려고 온 것뿐 입니다.
여: 예, 사귀 들렸다고요 ?.
최: 예, 사귀 들려 있습니다. 하고 돌아 설 때 하나님의 감동이 왔다
[양 장로님, 아주머니가 미혹의 영으로 인하여 자기 손으로 얼굴을 할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족을 침대나 기둥에 매어 두는 일이 3개월 후에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이 맞거든 아주머니의 받은 영이 성령이 아닌 미혹하는 영인 줄 아시기 바랍니다] 하였다.
양 장로는 자기 수첩에 기록 하였다.

그 후 3개월쯤 되어 저자는 상경하여 양 장로를 만나 그 아주머니 댁에 동행 하였다, 전날의 여자 두 제자가 대문을 열었다.
양: 아주머니 계십니까 ?.
여: 예, 계십니다.
양: 됐습니다, 목사님 들어가십시다.
여: 장로님 안 됩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이시고 인간은 유한한 약자라
하나님을 모시기에 육체가 쇠약하여 당신 손으로 자기 얼굴을 상하게 하시기 때문에 의사의 말에 따라서
수족을 침대 다리에 매어 두었으니 못 뵈올 것입니다. 하며 사절 하였다.
(양 장로는 그와 숙질 관계이므로 그 여자들이 속일 수 없어 진담을 한 것이었다)
이때 양 장로는 저자가 무엇이나 자기 지혜로 다 아는 줄 알고 그 자리에 서서
자기의 모든 약점 곧 죄를 말하여 달라고 하였다.
사랑하는 양 장로는 그 후 주의 일을 하다가 별세 하였고 그의 아주머니 0 부인은 정신이상 상태에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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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주 송하강 언덕에서

1944년 11월 만주로 가게 되었다.
첫째 목적은 일본정권 아래서 살 수 없어 고국을 등지고 만주 땅에 살 길을 찾으러 떠나간 동포 들을 1945년 7월 30일 이내에
한국(조선)에 돌아 오게 하되 경기 이남으로라야 한다는 하나님의 묵시를 전달함이요,
둘째는 송화 강 수풍 땜에 직장을 가진 6촌 아우의 신앙과 역시 귀국에 대한 지시를 하려 함이었다.

이 두 목적으로 만주에 들어 갈 때,
또 가서 그리고 올 때 의 은혜를 몇 가지 소개 하면서 송하 강변에서의 신비가 접견한 일을 말 하려 한다.
실은 해방되기 오래 전부터 해방에 대한 계시가 있었다.
1945년 7월 25일부터 8월 11일 동안에 미군이 일본을 폭격 하여 상륙하고 공산군이 한국 (그 때는 조선이라 하였음, 이하 한국으로 함) 이북을 점령 할 것이라는 묵시가 있었다.
당시 각 단체 지도자층 특히 00단체 최고 원로들에게 말하고, 신사 불 참배로 투옥 되드라도 1945년 8월 이면 풀려 나올 것이니
믿음의 지조를 지키자는 간절한 충고로 많은 미움을 받았던 것도 사실 이었다.
저자가 구속에서 풀려 나올 때는 그 단체는 이미 없어진 때였다.
그리하여 일정 때 총독부 고관들의 시국강연의 강력한 위압적인 요청을 거절하고
위에서 말한 두 목적으로 만주를 향하게 되었던 것이다.

한국과 전 만주를 삼킨 일본은 멸망 직전의 당황한 사정 속에 한국인과 만주인을 잡아먹기라도 할 듯이 괴롭히고 있는 때라
아주 순교를 각오한 만주행 이었음은 두 말할 것도 없다.
기도 중에 있을 때 타교회 황 집사라는 청년이 기도 가운데 감동을 얻었다 하면서 만주 도문 까지의 기차표를 가져 왔었다.

(1) 성서와 동행

저자의 만주 행 소식을 듣고 한국 목사 여러분과 일본 목사 두 사람이 찾아와
몇 가지 주의 할 점에 대하여 말한 가운데 성경책과 찬송가는 가지지 말고 가라 하였다.
그 이유는 기차 안에서나 또는 국경을 통과 할 때 당국의 조사에서 신사 불참배자라는 것이 알려지면
다시 유치장 행이 될 것이라는 염려에서였다.

저자는 그들의 후의에 감사하고 행장을 꾸렸다. 선교에 성경 없이 다닐 수 없다.
성경전서 3권 (한글, 영문, 한문) 국한문 신약, 희랍어 신약, 영문 신약, 일본말 신약 모두 7권을 가지고 길 을 떠났다.
서울 용산 역에서 함경도 선으로 바꾸어 탓을 때 곁자리에 일본 장교 소좌 (금줄 둘에 별 하나) 한 사람이 얹게 되었다.
전도 하고자 하는 감동으로 일본말 성경을 읽기로 하였다.

얼마 후
장교: 기독교 신자입니까?.
최: 네 그렇습니다, 장교님은 무슨 종교를 가졌읍니까 ?
장교: 종교는 좋아합니다만 어릴 때부터 군에 입대하여 배울 시간이 없었습니다.
최: 그럼 실례입니다만 제가 아는 대로 좀 이야기 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
장교: 참 감사 합니다.
최: 그런데 지금 어디서 어디로 가시는 길 입니까 ?.
장교: 그건 좀 곤란 합니다만 목사님이라니까 간단한 말씀은 드릴 수 있습니다.
동경에서 만소 국경 쟈무스에 가는 길입니다 (당시 일소 문제로 국경이 험 할 때였다).
최: 그럼 도문 까지는 동행이 되겠군요. 하고
기독교 진리의 개요이면서 골자인 예수에 대한 탄생, 생활, 사활, 승천, 재림의 사실을 간결하게 전하였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신자 되기를 결심 하였다.
농담기가 전혀 없는 진실 무망한 성격의 장교로 시종 정중과 예의를 잃지 않는 인격자였다고 지금도 기억되고 있다.
그 때에 기차 안에서 또 다른 일도 있었다.
차장이 소좌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를 향하여 차내 반장이 되어 달라는 것이다.
그 때에는 반장이 우상숭배의 사회까지 해야 하는 때이다. 강권 하여 소좌에게 양보 하였다.
정오가 되매 소좌가 기립을 시켜 정오의 묵도를 인도 할 때,
물론 저자는 앉아 성경을 읽을 수 있었음은 본인의 신앙 이지만
재미있는 것은 소좌의 스승 된 나에게 아무도 손댈 수도 없었던 것이다.

이어 여객의 행구를 기차 승무원과 헌병이 조사 할 때 하필 저자의 트렁크 위에 소좌의 짐이 있었다.
헌병이 이것은 누구의 짐이냐? 물었을 때 소좌가 내 것이다 (일본은 제정 정치여서 아래 사람에게 해라 한다)
말이 떨어지기가 바쁘게 [네] 하며 본인의 짐은 묻지도 않고 가버렸다

또는 소좌가 자리에 없을 때 지나가던 헌병이 저자와 시선이 부딪치자 바른 자세로 오른손을 이마에 붙이고 인사를 하였다.
할 수 없어 저자도 손을 들어 답례를 한일이 있다.
그리고 일본 여인의 아이가 차 안에서 죽어 오분 간 연설로 조의금을 거두어 함흥 철도 병원에 내려준 일도 있었고
국경을 건너 도문에 내리게 될 때 소좌가 기어코 저자의 가방을 들겠다 하여 앞세우고
저자는 빈 몸으로 아무 조사 없이 국경을 넘었다.
또 도문 역 에서는 징병된 군인들이 입추의 여지도 없이 밀집되어 용정 행 차표를 사러 갈 수가 없었다.
그때 소좌는 마지막 봉사라 하면서 군모를 쓴 채 저자에게 경례를 한 후 그가 차표를 사 주었다.

그 때 또 도문 정거장 양측에 있던 두 헌병이 양편에서 함께 손을 이마에 붙이고 예를 하여
또 할 수 없이 두 팔을 들어 양편에 답례를 보냈었다.
그다음 섭섭히 작별하고 용정 윤광선목사 댁에 여장을 풀었다.
극히 적은 일이라 할지 모르지만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죽음이라도 각오하고 떠났고
또 성경을 7 권이나 가지고 가는 때 하나님의 도우심과 전능이 함께 하셨던 일이기에
송화강에 왕래 할 때의 한 토막으로 기록하였다.

(2) 잡아 갈 형사가 위로

만주 00교회 목사 사택에 있을 때의 일이다.
척설의 눈이 쌓인 어느 날 친구 목사는 봉천에 출타 중 이었다.
군인의 방한복에 털모자를 쓴 사람이 사택 뜰에 서 있었다.
저자가 그에게 어디서 어떻게 오셨느냐 묻자
그는 [이 댁에 신사참배가 우상 섬기는 죄라고 선전하며 다니는 최 정원이라는 자가 있나요?] 하였다.

[네, 제가 최 정원입니다] 하였다. 그때 그는 [네] 하며 뒤로 몇 발 자욱 물러섰다. 매우 의아 하다는 표정이다.
얼마 후 그는 [좀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하였다. 저자는 어서 들어오십시오] 하며 방에 그를 영접 하였다.

그는 잠시 후 [저는 00 경찰서 고등계 형사 주임입니다, 오늘 투서가 들어 왔읍니다.
고등계주임(일본사람)이 출타하여 제가 뜯어보고 이렇게 온 것입니다.
[읽어 보십시오] 하며 투서자의 명단은 접어 보이지 않았다.

그 투서의 내용을 골자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 만주 조선 기독교는 신사참배는 신성한 국민의 의무로 알고 있는데
최 정원이라는 자가 한국에서 들어와 신사참배는 죄라고 선전하여 내선일체 및 억 신민의 단결을 파괴하고 있으니
속히 처단하여 달라] 는 것이었다. 글씨는 저자가 아는 필적 이었다.
형사주임은 [실은 고등계 주임이 있었더면 최 목사는 지금 구금 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기독교를 믿지 않습니다만 종교는 좋은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척 중 아저씨 한 분이 신사 불참배로 옥사 했습니다.

저는 신앙이 무엇 인지 모릅니다만 지조 있는 종교인을 중심으로 존경 합니다.
오늘 여기 올 때에도 심중에 작정하기를 신사 불 참배한 최정원 목사가 있느냐 물어 확실히 그렇다 하면
그냥 돌아가기로 하고 모호 할 때는 잡아 가겠다 하며 왔습니다] 하며 그 투서를 잡아 찢었다.
그리고 그는 [목사님 몸조심 하십시오, 목사들이 목사를 죽이려는 세상이니까요] 하며 돌아갔다.

이때 자기도 모르게 [바로가 모세를 죽이려 할 때에 그 딸 공주가 살려 주었고(물론 하나님의 경륜이지만),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 때 요나단과 다말이 살게 하더니 목사를 살려야 할 목사들이 목사를 죽이려 할 때
잡아갈 형사를 시키사 살게 하셨도다]는 말이 조용히 흘러 나왔다.
실로 다니엘이 북창 문을 열고 음성을 내어 기도하며 세 친구가 칠 배나 뜨거운 풀무 속에 들어갈지언정
우상숭배를 거부 할 때 하나님은 함께 하셨던 것을 묵상 하며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갈 수 있게 마음 모아 빌었다.
우상 숭배를 강요당할 말세를 내다보면서....

(3) 만주 길림성 소풍만 송화 강 땜에 출발 직전 그곳에 있는 동포들의 신앙을 인도 한다는 대표자 한 사람이 왔다.
그러나 이상 중에 본 사람이 아니었다 .
그리하여 [아니 이 분이 아니시고 다른 분이 있을 것이라] 하였다. 모인 여러 사람들이 없다면서 의아하였다.
얼마 후에 한 청년이 왔다. 그가 이상 중에 본 청년 이었다.
저자는 기쁨을 이기지 못 하면서 [저 청년이다]라고 큰 소리로 말 하였다. 그 때서야 모두 [아! 참 그렇습니다.
저 분이 수년 동안 인도자 였는데 얼마 전 새로 온 성산 사무엘 씨가 연장자요 성경을 50 여번 읽었다 하여
이씨 청년이 겸손하게 그 분을 인도자로 정하고자 하여 최근에 그렇게 작정된 것입니다] 하였다.

말세 교계에 주권의 투쟁이 한창 일 때 이 씨 청년의 겸양과 봉사의 미덕은 이국의 동포들 마음에 위로와 격려를 주었다.
끝까지 이씨 청년이 정신적인 인도자로 있었음은 물론이다.

(4) 거기에 자기가 재림의 예수라는 청년이 있었다. 차츰 모여 드는 교우들이 약 70명 쯤 되었다.

그 안에는 장로와 집사, 그리고 문인들과 사회인, 또는 신사참배와 징병을 피하여 그곳 소풍 땜의 직장으로 피하여 온
사람들이 그 대부분 이였다.그들은 부흥회 가지기를 원 하였다.
저자는 [저는 신사 불참배자 인데 여러분이 저를 강사로 정함은 일본 관헌이 있는 이곳에 위험 할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하여도 좋습니까?] 하며 물었다. 그들은 순교 하더라도 좋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수일간 집회를 가지게 되었다.
하루는 오전 강의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할 때였다.
어느 한 분이 말 하기를
[이곳에 자기가 재림의 예수라 하면서 자기가 뭇 성도 들을 데리고 승천 할 것인데 이것이 재림이라] 한다는 것이다.
집회에 참석하라 하였드니 그는 [내가 저들에게 가 ?, 저들이 내게 와야지] 하였다는 때이다.

우리 일행이 식사 후 유숙 처에 왔을 때 그가 방 상좌인 아랫목에 거만 불손 하게 그리고 가장 거룩한 척 앉아 있었다.
일견 알 수가 있었다. 신자 인 것은 틀림이 없었다.
그의 체험은 성령도 악령도 아닌 인간으로써의 (신앙 중에) 체험에 불과 하였다.
그는 白川 이라 는 일본 성으로 창시한 조 씨였다,

다행히 회개에 이르게 된 대화는 다음과 같다 (요약).
최: 조 선생 아마 18 년쯤 산과 들에서 밤이면 약 3시간 정도의 기도를 했군요.
때로 환상과 음성을 들은 경험이 있고 지금은 환하게 트이는 광명을 얻으려 노력 중이군요 하며 보여 진대로 말하였다.
그는 매우 놀라운 표정을 숨기지 못 하였다.
조: 아니 그것을 누가 말 해 주었으며 어떻게 아십니까. 한 후 자기의 체험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산에 들어 가 기도 중에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말하기를 사도행전 1장 11절을 보라 거기 기록된 말씀
곧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신 이 예수는 하늘을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하였느니 나의 재림은 하늘에서 땅에 내려 감이 아니요 네가 뭇 성도들을 데리고 내가 올리움 같이
하늘로 올라오는 그것이 나의 재림인바 너로 그 재림의 예수로 정하였노라] 라는 음성을 똑똑히 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음성에 여러 가지가 있다는 설명을 듣고 겸손히 회개 하였으며 자기의 동지인 이 목사도 자기와 꼭 같은 체험이었는데
그 영혼이 어찌 되겠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용정 국립 의과 대학에 입학하겠다는 자기의 희망을 상담하는 정상의 순 인간 조 선생으로 환원 하였다.
악령이 아닌 신비 체험자는 항상 인간 스러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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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북 교회에서

저자의 소년 때의 일이다. 00교회 장로 한 분이 있었다.
그는 인격자였다. 매우 천재요 학식이 풍부하여 그 지방의 존경을 받았다. 그는 저자의 먼 일가였으며 무척 아껴 주는 분이었다.
그가 그 지방에 교권을 잡고 있었고 그들의 모임에는 놀라운 신비가 많았다.
하루는 저자를 불러 [우리 모이는 성도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계서서 진동, 방언, 예언, 통역, 환상, 이상, 입신, 영현, 투시, 천리안,
이보, 또는 기사, 이적이 많으며 심지어 어떤 이는 안동 현 까지 하루에 다녀오는 속보도 있다] 하였다.

족제(族弟)도 와서 성경공부도 하며 성령의 은혜를 얻어 자기의 뒤를 이어 일하라는 것이었다.
저자를 사랑 하고 또 무엇인가 잘 보아준 까닭이었다. 그 후의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그분의 역사는 성령도 악령도 아닌 인간의 것임을 즉각적으로 이미 알면서 수차 그 모임에 참관함은 성경을 잘 가르친다는 점이다.
그의 성경연구는 분해와 조직에 그 중전을 두었으니 그가 법률인데서 응용함이었고,
풀이는 중국 한문 사전과 일본말 사전에 근거 하였고, 당시에 신약 몇 권과 구약 몇 권의 강의가 있었을 뿐이었다.

소년이기는 했지만 저자는 그때 이미 성경전서를 자기 나름대로 읽어 있었고
또 6세 때부터 신령한 은혜를 주심을 얻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은혜 가운데 영 분별의 은혜도 얻어 있었다.
나를 그처럼 사랑 하고 아껴 주는 장로이기에 어린 마음에 무척 고민 한 것도 사실이다.
그 모임에 더 나 갈 수는 없었다.
그의 동지 격인 장로 두어 사람이 부절히 소년인 저자를 찾아 외국의 유학까지를 권하며 권고 하였다.
영육간 관계되는 그 장로의 말에 순종 하라는 것이었다.
그 두 장로 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그러나 진리에 있어서는 그럴 수 없다고 잘라 말하였다.

어느 날 앞산에 올라 기도 중 뜨거운 감동에 이른 새벽 그 장로의 대문을 두드렸다.
그는 놀랍고 의아한 표정으로 어서 들어오라 하였다. 잠간 묵도 후에 찾아온 뜻을 말하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장로님, 장로님의 움직임에서 가져진 모든 신비는 성령으로 된 것도 아니요, 악령으로 된 것도 아니고,
사람으로 된 인간적인 신비에 속하니 성령이라 말씀 마십시오.
후일 영의 지식이 널리 알려 질 때 장로님의 명예가 땅에 떨어 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존경 하므로 드리는 말씀이오니 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충고 하였다.

그때 그는 깜짝 놀라면서도 그 표정을 감추려 하였다.
그러나 그는 성격이 깨끗한 편이어서 솔직한 이야기로 진실을 말 할 때 참회의 빛이 완연 하였다.
곧 자기가 일본 대학시절에 유명한 중에게서 배운 것이라 하였다. 방법까지 말하였지만 여기선 생략한다.
그러나 그 얼마 후 누구의 입에선가 그 분의 신비는 인간의 것이요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는 말이 퍼지게 되었고,
그 움직임에 상당한 분열 들이 생겨 그들은 본인을 오해 하여 심지어 자기들의 문하생이라 선전 하다가
급기야 이단이라 역선전에 열을 올리기 까지 하였다.
그 후에 안 일이지만 그가 직접 다른 동지에게 한 말이 유포 된 것이었다.
해방 후의 수차 만남과 임종 직전의 그와 저자만이 알고 있어야 할 비화(秘話) 가 있었다.
그 문하생도 그 자녀와 친척들도 모르는 알에 속한다.
장차 주의 나라에서 피차 사랑과 웃음으로 만나야 될 때를 멀리 내다보며 생각하는 때가 가끔 있다.

그들의 움직임은 순 인간적 이었지만 참석한 각자의 신앙 여하에 따라 성령으로 감동을 받은 자도 있었고 악령을 받은 자도 있었다.
다행한 것은 여하간 성경 연구에 인간적이지만 힘썼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신비에 보다 성경에 치중 하였던 그들 동지 얼마가 여기저기서 일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는 인간적 신비의 한 일화이다.

6. 소련의 멸망 예언한 00 장로

해방 후 어느 날 아현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한 노인이 찾아 왔다. 화평한 얼굴에 단정한 모습 이었다. 들어 사면서 [여기 최 정원 목사가 있느냐] 고 찾았다.
이발을 마친 후 중국집에서 식사를 나누면서 신앙 담으로 장시간 담론 하였다.
그 중에 중요한 말은 다음과 같다.

장로: 00에 살면서 40일 기도를 수차 한 중에 많은 묵시와 체험을 많이 발견 하였읍니다.
그 중 하나는 소련이 어느 해 (그때에 가까운 해) 에 망할 것이며 차츰 평화되어 천년 왕국에 이를 것입니다.
이 예언이 틀린다면 저의 모든 묵시와 성서해석도 틀린 것이 되겠습니다.
최: 장로님 소련은 그 해에 절대로 망하지 않읍니다 성서적으로든지 영감으로 그렇읍니다.
오히려 소련의 화력이 증강되어 오랜 후까지 더 강하게 될 것이 성서의 예언이요 제 영감입니다. 하여 피차의 대화는 끝났다.

그 장로님은 매우 만족스럽지 못한 마음과 표정으로 돌아갔다.
그 후 일이지만 위에 말한 자기 묵시와 연구와 성서 풀이를 역어 저작할 원본을 모씨를 통하여 보내 온건지 가져 온건지 가져 왔었다.
부디 출판 하지 말 것을 부탁 하였으나 기어코 [00한 00]이라는 책자를 내고 말았다 그 책에도 소련이 망할 일이 언급되엇다

그 후 서울 00동교회 부흥회 때 그가 내방하였다. 그 때는 소련이 망하기 보다 더 강하여 있고 이미 그 예언의 때가 지나간 해다.
그 장로는 얼굴이 흙빛이 되어 기진맥진 탈기가 되어 있었다. 민망 하였다.

방에 들어와 간단히 인사가 있은 후
[최 목사는 그 예언이 틀린 데 대하여 어찌 생각 하느냐] 물으면 어떤 대답을 할 것인가 신경을 곤두세워 기다렸다.
딱하기 짝이 없었다 책망도 위로도 할 말이 거의 없다. 숨이 막히는 순간이었다.
사실 그 장로는 믿음이 좋은 양심적인 분으로 지금도 생각한다. 다만 착오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거짓말로 위로할 수는 없다. 적당한 그리고 정직한 위로와 면려의 말을 찾기 힘들었다.

마침내 [장로님, 먼저 받은 묵시가 참으로 주신 하나님의 주신 묵시였다면 응하지 않았으니 연기된 것 일 까요] 라고 말하였다.
그는 [아멘, 그렇습니다. 삼각산에 들어가 기도로 물었을 때 연기 하였다 하였습니다] 하며 다소 안도의 빛을 회복 한 듯 하였다.

이와 같이 40 년 기도 생활에 40 일 기도를 12 회나 가졌고 또 성경을 부절히 읽어 묵시와 이상을 체험한 그 장로가
이런 착오를 범한 것은 이 일에 한하여서 만은 순 인간적인 체험이라 할 것이다.

7, 충남 지방 00 교회에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한 신비를 체험한 목사이며 젊은 신비 부흥목사들의 어버이,
곧 지도자로 자타가 공인 하는 목사의 교회에 갔을 때의 일이다. 그는 밤 낮 묵시와 환상, 이상과 꿈을 지닌 분이었다.
불행히 잘 못 된 체험이었다. 인간적인 친분으로 충고를 쉬지 않았다.
어느 날 그는 나에게 [최 목사, 지난밤 묵시에 제가 이동하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어느 아담한 푸른 동산에 붉은 벽돌로 지은 교회 인데 제가 가게 된 후 인산 인해를 이루는 성황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하였다.

저자는 [목사님, 그것은 당신의 환상입니다. 다니다가 그런 교회를 본 후에 마음에 생각 하던 것이 영상화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사단이 관계 된 것입니다. 가지 마십시오.
만일 가면 한 달도 못 가서 교회가 분산되고 모이지 않아 저에게 협조를 구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명백히 언급 하였다.

그는 [자기 묵시는 틀린 일이 없다] 하며 자기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하여 저자는 [당신이 가게 될 교회는 00에 있는 0000교회 일 것입니다] 하여 예고하였다.
그는 절대로 그 교회가 아니라 강력히 부인 하였다. 얼마 후 그는 그 교회로 옮겼다.
한 달쯤 되어 저자에게 집회를 요구 하여 갔을 때 그 교회가 두 갈래로 갈리어 신자 들이 몇 명 모이지 않았다.
[이것이 인산인해 인가] 하여 은근히 자성을 촉구하는 충고 아닌 충고를 하였다.
그는 [그러기에 와 달라는 하지 않았느냐] 하며 매우 난처 해 하였다

집회 3일에 상하층(상층은 작음)에 가득히 모였고 두 갈래로 갈렸던 신자들이 서로 회개 하며 다시 화평하게 되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다. 집회를 마치고 그 목사에게 진언 하였다.
[이제 빨리 다른 교회로 옮기셔야 합니다. 만일 옮기지 않으면 여러 가지 일로 교회가 다시 시험에 들게 될 것이며
목사님은 욕설과 재판으로 단체에서 끊기게 될 것입니다] 라고 예고하였다.

그는 [이제는 문제 없읍니다] 하며 그대로 있었다.
그는 재판과 욕설과 교단에서 떠나게 되는 이 모든 일을 당하게 되었다는 뒤에 들은 소식이다. 매우 유감으로 생각 하고 있다.
그분의 문하생 및 동사하던 모든 분들이 비슷하게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성서로 돌아와 양심적인 일군 들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마는 문제이다.

8, 충남 00교회에서

시골 조그마한 교회이다. 어느 해 12월 23일까지의 집회 때 일이다.
거기서 좀 떨어진 교회에 부흥강사 박00목사가 집회를 가졌다 한다.
그 박 목사는 진동과 기사와 이적과 예언, 방언, 그리고 입신까지 시키며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 부어 한 몫을 본다는 부흥 강사라 한다.
그가 집회 중 한 처녀가 입신하여 지시를 받고 깨어 일어나
[여호와의 지시를 들어라 본 교회 0장로는 죄 값으로 12월 29일 즉살 할 것이요.본 교회 0권사는 내년 1월 26일 가산이 탕진하리라.
그러나 속죄 제물로 재산을 드리면 사유함을 얻으리라] 하였다.
장로와 권사는 이 지시 앞에 거의 죽은 사람과 방불하였다.

저자에게 물어온 그 일의 답을 요약하여 말하면
첫째 수천 년 동안 만국이 공인하는 선지 사도들이 받은 묵시, 곧 성서를 순종하면 살고 불순종하면 망하는 그 묵시 앞 에는
아무 두려움도 없으면서 18세 처녀의 묵시(잘 못된 묵시임) 앞에서만 두려워 떠는 어리석음을 책망 하였고,
둘째 12월 29일 죽지도 않고 지날 터이니 안심하라고 답해 보내었다.
그 후 저자의 갔던 교회의 목사 편지에 그날(12월 29알) 아무 일도 없이 무사히 지냈다는 소식 이었다.
그 박 목사는 지금욕설과 저주로 공갈 협박을 일삼고 다닌다는 풍문이니 실로 가련하고 가증한 일이다.

9, 이 00 장로

서울의 어느 집회 숙소에 한 사람이 내방 하였다.전국적으로 유명한 장로인 것은 뒤에 암 사실이다.
그는 저자에게 [저는 묵시록을 만독 하였습니다, 수 십년 기도 생활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어느 해 어느 달 어느 날입니다(연월일 은 기억 못함) 라고 선언 하였다.
저자는 그에게 [저와 문의 하시는 것 입니까 ? 혹은 가르쳐 주시는 것 입니까?] 하며 물었다.
그는 나에게 [제가 수십 년 기도와 성서를 읽고 연구 한 사람 이온데 너무나 짧은 대화에서 틀린다 잘라 말씀 하시니 매우 섭섭합니다] 하였다.

저자는 그에게 [저 역시 수십 년 기도와 성령으로 지내 왔기 때문에 간단한 대답이 아닙니다]며 충고 하였다.
그 장로는 오랜 동안 여기저기서 그대로 주장을 한 모양 이었다. 그 후 그 연 월 일이 왔으나 그의 예언은 물론 맞을 리가 없었다.
그는 지금 목사로 일하고 있다는데 순 인간의 착오된 예언이었다. 이런 종류의 예언이 많은 것은 실로 유감이 아닐 수 없다.

10, 어느 목사의 부인

충청도 지방에 갔을 때다. 어느 부인이 숙소에 내방 하였다. 뒤에 안 일이지만 00 목사의 부인이었다.
두 부부가 함께 입신 까지 체험한 부흥사들 이었다. 그 부인은 이미 전체와 얼굴과 눈에 잘 못된 체험의 그림자가 검게 타고 있었다.
그는 나에게 [제가 경험한 것이 어느 영인지 말씀 해 주십시오. 제가 성령의 역사로 알고 인도 하는 교회가 40여 교회가 됩니다]라고
하였다. 그 때 저자의 대답을 좀 자세히 말 하면 다음과 같다.

최: 자매님은 목사 부인이니 기탄없이 말하겠읍니다. 자매님은 더 물을 필요 까지 없습니다.
부인: 무슨 말씀 입니까 ?.
최: 매우 미안 합니다만 얼굴빛을 거울에 비쳐 보시면 스스로 알 수 있게 검은 빛에 덮혀 있습니다.
부인: 목사님 죄송합니다만 현재 제가 무엇을 생각하며 기도 중에 있는 가를 알려 주시면 목사님의 말씀을 다 믿겠습니다.
최: 어려운 부탁은 아닙니다.
지금 자매는 한국에 첫째 되는 신비가가 되려고 기도 중에 있고
또 자기가 한없이 급격하게 성내는 일을 걱정 하는데 사나워 질것을 두려워하며 의식 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인: 사실입니다. 하며 엎드려져 얼마를 있다가 물러갔다.
그 정도는 좀 체로 고쳐 지기 어려운 것을 아는 저자는 민망하기 그지 없었다
지금까지 그 부부는 그대로 행동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11 이 00목사 부인

이목사 부부는 좀 아는 사람들이다. 그 부친은 신사 불 참배로 순교한 종의 딸이다.
저자를 친 어버이처럼 중심으로 따르며 집회 때에도 가끔 참석 하였다.
그가 회중에게 [예언] 하면 모두가 예언을, 또는 [방언] 하면 모두 방언 하였다.
그 남편 이목사도 그러하다.
그 자매는 저자를 찾아 올 때마다 자기의 체험을 말하며 또 예언과 방언을, 그리고 찬송을 부른 후 자기 체험이 어느 영인가 묻는다.
친한 사람들이라 하여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매우 민망 하지만 [잘못 체험입니다. 잘못 되었습니다]라고 만날 때마다 알으켜 주고 성서로 돌아가라고 일렀다.
얼마 전부터 내왕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들을 늘 기억 하고 있으나 상당한 고질이 되어 있어 걱정이다.

12 황 00목사 부부

황 목사는 집사 때 알던 사람이었다. 그 교회에서 수인이 교역자가 되었다.
그들 중에 신비 체험을 한 목사 부부들 중의 하나인 황 목사 부부이다.
어느 지방 집회 때 그들이 목사로 시무 중에 있었고 또 저자를 사부처럼 존경하여 초대 하였다.
그때 두 부부의 모든 체험이 잘못 된 것임을 자신들의 말로 자인 하여 얼마나 기뻤는지 몰랐다.
물론 저자는 매우 잘못된 체험이라 언명하고 앞으로는 성경과 기도로 거룩을 얻게 힘쓰라 하였다.
근본 마음 바탕이 졸은 편이어서 그들은 저자의 말을 전폭적으로 믿었다.
그 얼마 후 황 목사는 종교 교육을 위하여 어느 고등 중 고등 학교에 근무 한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주께 빌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잘못된 체험의 질까지 녹여 주시고
오로지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종이 되게 해 주시기를 지금도 빌고 있다.
혹시 잘 못된 체험에 속아 미혹 되었던 자들 중에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13 박 00 목사

한동안 신비세계의 왕자 인 듯 전국을 무대로 수 만명식 운집되어 기사이적으로 성령의 불의 사자로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횡횡 하던 목사이었다.
그가 강단에서 열변을 토하면 불똥이 튀고 온 장내는 진동으로 불바다가 된 듯 뜨거운 분위기를 조성 하였다.
그럴 때면 그는 [여러분, 내가 강연 할 때나 기도할 때에 몸이 찌르르하여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체험이 오거든
그것이 성령의 역사이니 믿음으로 일어서서 증거 하십시오] 라고 힘주어 외친다.
온 장내는 천둥과 지동이 함께 일어남 같은 진동이 일어나고 할렐루야 아멘 하는 군중의 함성,
그리고 예언과 방언이며 입신 자들이 장내에 가득 하여 손 벽을 치며 찬송과 호소하는 듯 군중의 기도 소리는
산악이라도 찢고 남을 정도이다.
이때 환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순간 기사와 이적이 나타난다.
그리 하여 그 집회에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그가 어느 지방에 왔을 때 2만 명이 운집 되었다 하였다.
그때 저자는 그를 방문 할 기회를 가졌다.
최: 목사님!, 찌르르 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인체의 전류에 속합니다. 성령이라고 말기를 바랍니다.
박: (매우 겸손한 태도로) 저도 실은 이상히 여기는 중에 있습니다.
그 역사가 성령의 역사 일진대 여전히 정욕의 생활에 있음을 볼 때 의아심이 있었습니다.
최: 잘 이해하여 주시니 감사 합니다. 하며 작별 하였다.

그는 그 후 전혀 성령이라 강요 하지 않으며 오히려 성령의 역사가 아니었다고 최근에도 증거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그 후의 그를 잘 모르지만 그 때의 그의 겸허하고 솔직한 대화며 즉시 고쳤다는 그 점에 대하여
저자는 지금까지 그를 존경 하고 있다.

14, 대전 지구 집회 때

어느 날 신령한 은혜를 받았다는 많은 무리가 모이었다.
자기들의 영의 체험에 대하여 영을 분별하여 달라는 요청이었다.
대다수가 바른 체험이 아니었고 성령으로 은혜를 받아 신령한 체험을 바르게 한 사람은 극히 소수 이었다.
어느 때 어디서나 참은 적다는 것이 여기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우리는 묵시와 예언과 방언과 환상 밑 이상의 완성인 성서에 전심을 다하여 바른 체험에 이르러야 할 것이다.
이상은 신비가 접견의 일부 사실을 알리는데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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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 분별 법

교계 중진들의 이에 대한 저서를 내어 달라는 부탁을 수 없이 받았고 많은 사람들의 영의 운동에 대한 질문을 수다히 들어 왔다.
여기서 영 분별 법에 대하여 누구나 알 수 있게 말하려 한다.
영이 성령 뿐 이라면 영 분별의 지식이 없어도 된다마는
성령과 악령이 함께 말세 교회를 무대로 최후의 맹렬한 활동을 하게 되어 있어
이미 한국뿐 아니라 온 세계 교회 가 매우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 영 분별의 지식이 얼마나 시급하고 중대한 일인지 모른다.

이제 주신 은혜대로 항목을 따라 설명 하겠다.

1, 영을 분별하는 은사를 얻은 사람은 가장 명확히 알게 된다.
바울은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고전 12 : 10) 하였다.
영들 분별의 은사를 받은 자들은 영의 체험자 들을 직접 볼 때, 또는 멀리 있을 때나 시공의 제한이 없이 알게 된다.
다시 말하면 영의 운동이 있다는 이야기 만 들어도 듣는 순간 직시 하여 알게 된다.

비근한 예를 들면 텔레비전의 채널을 맞출 때 영상이 드러남과 같이 영은 영을 통하여 알게 된다.
그러므로 이 은사가 있는 성도는 각처에서 별스러운 소문이 있어도 그들에게 함께 한 영을 직시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내왕을 하지 않는다. 한국에 신비를 체험 했다는 기도원 등에 갈 만한 곳이 별로 없음은 실로 슬픈 일이다.
물론 말세에 있으리라 한 예언이 이루어 진 것이지만 장난이 심하다.
옛날 아랍 왕 때에는 거짓말 영을 받은 4백명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 알고
아합 왕에게 여(如)출(出)일구(一口)로 예언 하였다.

그러나 참 선지자 미가야의 그들의 영이 거짓말 영임을 미리 간파 하였던 것이다.
아합 왕은 참 종 미가야의 예언을 믿지 않고 4백 명의 거짓 선지자의 예언을 믿고 전쟁에 나갔다가 죽고 말았던 것이다(왕상 22).
이와 같이 구약시내나 신약시대 어느 때든지 영 분별 은사를 받은 성도는 눈으로 보나 보자 않으나 영의 여하를 정확히 알게 된다.

본 저 신비가 접견기 [경남 00교회에서]를 참조하시라.

2, 빛을 보고 안다

이 방법은 체험한 자들의 전체와 전 인격에 나타나는 빛으로 알게 되는 분 별법이다.
모든 신비의 체험에 있어 그러하다.

(1) 성령으로 된 자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밝은 빛이 흐르고 있다.
특히 얼굴에는 온유와 겸허와 거룩한 화평의 빛이 있으면서 냉철한 의지가 저변에 있어 공의의 선이 뚜렷하다.
수수한 의복에서도 단정한 모습이 엿보인다. 물론 그들도 병중에 있을 때 또는 심신이 피곤 할 때 가끔 피로의 빛이 있을 때는 있다.
그러나 대체로 밝은 빛이 있다.

(2) 악령으로 된 자 들은 성령으로 된 자 들과 정 반대의 빛을 지녔다.
곧 그들의 전체에 그늘짐이 있고 어두움이 흐르며 흐릿하고 더러운 추잡함에 그늘지고 있다.
그들은 얼굴이 잘 생기고 희며 깨끗한 옷을 입었어도 그늘진 빛이 흐르며 얼굴엔 거짓과 속임의 빛이 노출 된다.

그들도 때에 따라서 광명한 사자 같이 나타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역시 어두운 그늘이 있다. (고후 11:13-15).
어떤 때는 점장이와 무당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는 귀신 스럽게 나타나며 진언과 주문을 외우는 사람들같이도 나타난다.
성령을 받은 자들과 피차 거스리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3) 이간적인 체험자 들은 그 인간 각자의 인격 여하에 따라 여러 층으로 나타난다.
인격이 도에 이른 사람들은 매우 신사적이어서 성령의 은사를 받은 자 들과 비슷하다마는 물론 성령의 은사는 아니다.

인간 이하의 체험자들은 그 경험으로 갖가지의 야심을 이루는데 악용하며 악령으로 된 자들과 비슷하지만 역시 악령은 아니다.
결국 인간은 인간 스러운데 멈 춘다

3. 눈을 보고 안다

(1) 성령으로 체험한 성도들은 그 눈이 맑고 순하며 덕이 있고 사랑과 인자함에 젖어 있다.

그러면서 거룩과 공의의 빛이 저변에 있다.
옛날 솔로몬 왕은"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아 4 : 1),
"네 눈으로 한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아 4 : 9) 하여
성도의 눈을 순한 비둘기의 눈에 비겼으며 순해 보인 그 눈의 힘이 하나님의 마음 까지를 빼앗을 수 있다 하였다.
또한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젖으로 씻은 듯 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아 5 : 12) 하여
성도의 눈이 시원하고 맑으며 젖같이 부드러워 덕과 생명의 영향력이 있고 극히 아름답다 하였다.

솔로몬 왕은 이어 "네 눈이 나를 놀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아 6: 5) 하여
눈의 아름다움의 힘에 하나님께서 경이로움을 표시 하였고 또한 성도의 눈을 "헤스본 바드람빔 문 곁의 못 같고" (아 7 : 4) 하였다.
이 호수는 수정 같이 맑고 투명하며 잔잔하다.
길 가는 사람이나 물체가 그 후면에 비취 치면 실물과 같게 보이지만 그 호수 속에는 아무것도 남겨 있지 않는다.
이 같이 성도의 눈은 맑고 투명하며 잔잔하여 모든 것이 눈에 비치지만 그 눈 속은 여전히 맑아 잔재가 아무 것도 없는 눈이다.
이 말씀은 성령의 체험을 바르게 한 성도들의 눈을 의미한다.

(2) 악령으로 된 자들은 위와 정히 상반 된다.
그 눈이 독수리 눈 처럼 매섭고 사나우며 어두운 그늘이 눈에 있으니
마치 굴속의 뱀의 눈동자에서 흑광(黑光) 이 흐름 같이 반짝거리며 독기가 있다. 또한 그들의 눈은 검은 눈동자 속에 또 하나의 검은
눈동자가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이 이중 눈동자가 그늘 속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저들을 베드로 사도는 말하기를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 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벧후 2 : 14) 하여 그들의 눈을 통철히 논평 하였다.

저들은 그 독기와 살기와 그리고 음심과 간사함이 가득한 눈을 거룩하고 신령한 눈인 양 가장하며
무슨 큰 힘을 얻은 눈처럼 보이려 하지만 그 가증하고 가련함은 실로 민망하다.
그들이 참 성령의 은사를 얻은 성도와 종들과는 상종치 아니하며 피하는 것은 사불범정이기 때문이다.
어쩌다 만나 대화 할 때엔 억지로 제일 신령한 큰 종으로 보이려 힘쓰지만 좌불안석(坐不安席)이며 눈을 바르게 가지지 못한다.
이 같은 눈 들이 매우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3) 인간적으로 신비를 체험한 사람들은 대개 평범하다.

태연하며 도덕적 윤리의 인격을 지니는 눈이다.
그러나 도가 없는 인간적인 체험자 들은 덜된 인간들의 천태만상으로 각기 다른 정도의 눈들로 나타난다.
물론 인간의 잡다한 권내에 속하는 눈들이다.
이상과 같이 눈을 보아 체험된 자들의 성령, 악령, 또는 인간적인 그 어느 종류인가를 알게 된다.

4, 생활을 보고 안다

이 방법은 아무나 쉽게 알 수 있다. 그 맺힌 열매로 그 나무를 아는 것과 같다.
이 항목에서는 성령과 악령의 역사를 대조적으로 한 건 한 건씩을 다루려 한다.
이유는 대중적인 곧 남녀노소 유 무식의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이기에 직결하여 간결하게 주입 시키려 함에서다.

(1) 온유문제
성령으로 된 자는 온유하지만 악령으로 된 자들은 강포와 사나움과 흥분한다.
옛날 아합왕 때 거짓말 영을 받은 4백 명은 거짓 영의 지시인 예언을 할 때 찰 뿔을 만들어 함께 흥분 하였다 (왕상 2 2: 11-12).
그러나 하나님으로 된 미가야 선지는 조용한 가운데 하나님의 보이심을 전달하였다 (왕상 22:19-23).
그때에 4백 명의 거짓말 영 받은 자들의 대표적인 시드기야가 미가야의 빰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말미암아 가서 네게 말씀하더냐" (왕상 22 : 24) 하며 혈기를 내었으나
미가야 선지는 아무 흥분이나 빰 맞음에 대하여는 일언반구의 시비도 없이 오직 진리의 말씀,
곧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왕상 22 : 25) 하였다

현대 교계에 시드기야와 그 일당과 같이 흥분과 저주와 욕설과 공갈 협박으로 싸우며 다니는 자들이 많음을 본다.
주의 할 일이다. 그 반면 극히 적은 수효 이지만 미가야 같은 종들도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다.

참으로 성령의 은사를 얻은 사람들은 가시밭에 백합화라 하였다.
백합화는 가시에 아무리 찔려 찢어도 향기만을 줄 뿐 가시가 없기에 같이 찌를 수가 없듯이 성도는 그러하다 함이다.
또는 어린양이라 한다. 털을 깍으며 제물로 잡혀 죽임을 당할 때도 아무 반항 없이 희생 되고 만다.
이는 성도의 성격을 뜻함이며 오른 빰을 때린 자에게 왼 빰을 돌려주고 원수를 사랑 하며 핍박 자를 위하여 기도하게 된다.
그러나 악령으로 또는 잘못된 자들은 이리와 같고 가시와 엉겅퀴라는 예수의 말씀이다 (마 7 : 15-16).
이같이 온유 한가 포악한가를 보아 알 수 있다.

(2) 윤리 문제

성령의 은사를 받은 자는 윤리를 지켜 겸손 하지만 악령이나 잘못된 자는 윤리가 없이 교만 무례하다.

1, 성령 곧 하나님께로 된 자들의 실례를 들어 보자.
하나님께서 어린 사무엘을 부르사 늙은 선지 앨리의 타락됨과 그를 버리시는 일을 친히 말씀 하셨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지시를 받은 어린 사무엘은 버림받은 늙은 선지에게 불순한 패륜을 범하지 않고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가로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삼 상 3 : 16) 한 후
엘리가 엄히 말 할 것을 독촉하매 세세히 말 하였다.

또한 다윗은 타락된 사울 왕이 자기를 죽이려 하였으나 한 번도 복수심을 가진 일이 없었다.
다윗이 숨어 있는 굴속에 사울 왕이 들어 왔을 때의 일을 성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 하였다.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따르다가 돌아오매 혹이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황무지에 있더이다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려 들 염소 바위에 갈 새
길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그 발을 가라우려 들어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드니
다 윗의 사람들이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붙이리니 네 소견에 선한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날 이니이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그러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을 인하여
다윗의 마음이 찔려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를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가로되
내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 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사울에게 이르되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어시나이까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손에 붙이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혹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치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였나이다 나의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 자락 만 베었은 즉 나의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 한일이 없나이다.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 하사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 하리이다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를 쫒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쫒음 이니이다" (삼상 24 : 1-14) 라고 하였다

생각하면 실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 다윗의 윤리적 신앙은 모든 성도에게 거룩한 등불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자기도 기름 부음을 받았고 사울은 버린바 되었으며 1대 1로 하든지 국민의 지지를 따지드라도 1대 10인 다윗이다.
마는 사울 왕에 대하여 옷자락 벤 것을 자책하며 자기를 개와 벼룩 같다고 겸허한 그 신앙적 인격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게 받아 하나님의 권위를 믿는 윤리에 기인한 것 이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천사장 미가엘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모세의 시체를 위하여 마귀로 다투는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유 9) 하였다.
더욱 놀라운 일은 예수와 세례 요한과의 사이에 있었던 일이다. 이 일을 마태는 다음과 같이 기록 하였다.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라 하신대 요한이 말려 가로되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 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 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 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 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써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3 : 13-17) 라고 하였다.

예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일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일이 된다.
요한 도 처음에는 황공하여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네게로 오시나이까" 하였다.
마는 예수의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시는 것이 합당 하니라" 하심을 들은 요한은 황송 하였지만 세례를 베풀었다.

여기 [모든 의]를 이룬다는 것은 무엇 일까 ?
상필 인류의 죄를 책임지시는 속죄 주이시니 당신도 꼭 같은 죄인의 받을 세례를 받으셔야 했다.
또 요한은 하나님의 뜻에서 세워진 선지자이니 그 직권에의 윤리이며 또한 먼저 하나님의 일을 한 요한이니
선배에의 윤리이기도 하여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하여 세례를 베풀라 하심이었다
이같이 삼위일체로 믿는 그 예수에게 여인이 낳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일을 깊이 묵상하고
그의 윤리의 의를 행하심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성령 곧 하나님의 은서를 받은 사람들은 윤리를 지키는 겸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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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령으로 된 사람들은 윤리가 없는 것이 그들의 특징이다.

악령 곧 사단은 근본 하나님까지 거스려 높고자 하는 영이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는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아니할 그것이라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 하리니 저는 대적 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살후 2 : 1-4) 하여 말세에 말과 글과 그리고 영을 받은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 대적하며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성전에서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할 것이라 하였다.

또한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 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쫒아 헛되이 과장 하고 (구역: 망령되이 교만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 하는 지라" (골 2 : 18-19) 하여
잘못된 체험자 들은 망령되이 교만 하여
머리 곧 위를 붙들지 아니하는 대적하며 겸손 하지 않고 자존과 교만으로 자기를 과장한다 하였다.
다시 말해서 자기 위는 없다.
모두 자기 아래로 삼으려 하며 자기들끼리 비슷한 자가 생겨 날 때 에는 서로 싸워 추태를 들어낸다.
옛날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자기가 제일 머리가 되려고 간교한 계책으로 사람들을 매수하고
자기 형제 70 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이며 자기의 지위를 가질 때 요담이 그를 가시나무에 비하였다.

곧 가시나무가 다른 나무들에게
"다 자기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라" 라고 하였다.
아비멜렉은 한 여인의 던진 맷돌 윗짝에 그 두골이 깨뜨러져 죽게 될 때도 여인에게 죽었다 할까 두려워 병기 잡은 소년에게
칼로 자기를 죽이라 하여 그 소년이 찔러 죽였다 (삿 9).
그는 이처럼 교만한 마음을 죽으면서도 버리지 못 하였다.

악령 곧 사단인 마귀는 심지어 예수에게 까지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마 4 : 9) 하였다.
또 마귀는 장차 온 인류의 존경을 받게 될 모세가 죽으매 그 시체를 자기의 소유로 하려 하였다.
그 시체만 가지면 모세를 존경하는 존경이 자기에게 돌아 올 것이며 또는 무덤이나 모세의 시체를 이용하여
우상을 만들면 또 자기가 원하는 뜻을 이룰 것이었다.

하나님 대신 마귀를, 또한 우상을 섬기게 할 수 있는 재료가 모세의 시체이기 때문이다.
곧 하나님의 계명 중 첫째와 둘째 계명을 범하게 하는 목적을 달성하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천사장 미가엘을 보내어 다투어 변론케 하였던 것이다(유 9).
말세교회에 이 같은 망령되이 교만 무례하여 윤리를 지키지 않는 영의 체험자 들이 출몰하고 있음은
성경의 예언을 이루는 일이기도 하다.

각처에서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광명한 사자같이 강하여
자기가 재림의 그리스도라 하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여
택하신 자라도 할 수 만 있으면 미혹을 하고 있다 (마 24 : 5, 11 : 23-28, 살후 2 : 9, 10:, 고후 11 : 13-15).
어떤 영의 체험을 하였다 하여 부모와 선배와 모든 제 상자 들을 무시하는 겸손치 못한 언동을 가졌다면
이는 모두 성령으로 된 자들이 아니다.
사무엘과 다윗과 예수와의 다른 계통의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3, 이상에서 윤리로 본영의 체험여하에 대한 분별 법을 설명 하였다.

우리는 참으로 성령의 은사를 받아 윤리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윤리의 신이다. 삼위 일체 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삼위의 윤리를 지키신다
사건으로 또는 시간적으로 피차 월권이나 침해를 하시지 않는다.
예컨대 천지를 창조 하실 때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 이 있은 지라" (창 1 : 3) 하신 말씀 중에
삼위가 계시고 각각 위의 임무가 표시 되었다.
[하나님이] 라는 부분이 마치 인간의 의사를 가지고 뜻하는 마음의 부분인 성부의 위요,
[빛이 있으라] 는 부분이 말의 부분인 말씀이신 성자의 위이며,
[빛이 있은지라 ] 는 부분이 인간의 행동하는 부분인 힘 곧 전능의 신 성령의 위이다.

이같이 성부는 마음의 부분, 성자는 말씀, 성령은 행동하는 삼위의 각각 다른 임무를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인류를 구원 하시는 역사도 성부는 예정, 성자는 속죄,
그리고 성령은 세례와 권능으로 완성하시는 차례로 하시며
이 일을 알리는 성서도 구약은 성부의 중심인 [여호와 가라사대] 이며
신약 4복음은 성자의 중심인 [예수 가라사대] 이고
사도행전 이후 계시록 까지는 성령의 부분으로 [성령이 가라사대] 의 시대이다.

개인의 구원도 성부의 예정한 자를 성자의 속죄로 성령이 마지막에 오사 완성 하신다.
이상과 같이 삼위의 일은 항상 같이 하시면서도 전혀 다른 직책과 임무가 계서 서로 침범이나 월권을 하시지 않는다.
또한 시간적으로도 영역하다. 곧 구약시대는 성부의 역사 시대였고, 신약 33년은 성자의 역사 시대이며,
성자의 승천 후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로 이 세상 끝날 까지는 성령의 역사 시대이다.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 : 26) 하시고,
또 "곧 아버지께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 하실 것이요" (요 15 : 26) 라고 하시며,
또한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나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 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요 16 : 7) 하사
성자가 세상에 계실 때는 성령이 오시지 않으시고 떠나신 후에 오시게 된다 하여
시간으로도 삼위의 각각 분담하시는 것을 언명 하였다.

승천 직전에도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 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 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행 1:4) 하시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하사
승천 후의 제자들의 성령을 기다려 받을 일에 대하여 말씀하심 이었다.
이 윤리의 삼위일체 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말미암은 신령한 은사를 체험한 성도들은
다른 이의 직분에 침범이나 월권을 하지 않는다.
도리어 극히 아름다운 윤리의 사람으로 나타난다. 그 좋은 실례는 신약 빌립보에서 간명하게 본다.
수직의 윤리와 평행의 윤리가 함께 있다.

곧 수직의 윤리는

1,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 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 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 : 6-8) 하여 복종하심을 말하며.

2, 바울 사도는 예수께
"나의 간절한 기도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 함이니라." (빌 1:20-21) 하여
생사 간 주 예수께 충성을 고백 하고 있다.

3, 디모데와 에바브로 디도는 바울에게 충성함을 젊은 종 된 자기들의 임무로 알았다.
디모데에 대한 바울은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 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 하였느니라" (빌 2 : 21-22) 하였으며,
"에바브로 디도에 대해서는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빌 2: 25) 하였고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아니 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빌 2 :30) 하여주의 젊은 종들이 하나님께 충성한 그 일로
선배 된 종 바울의 복음 운동에 물심 신으로 생사를 다 하였음을 바울 사도가 증거 한다.

4, 빌립보 교회는 졺은 종들에게 봉사하라 하였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 귀히 여기라" (빌 2 : 29) 하였다.
이는 기독교는 윤리의 종교임을 명시하고 또한 수직의 윤리를 잘 보여 주는 말씀이다.
이를 아래서부터 올려 보면
[빌립보의 교회-> 디모데와 에바브로 디도 ->바울 사도->예수 -> 하나님 아버지] 이 같이 5 단계의 수직 윤리 이다.

또 한 평행의 윤리도 명확히 하였으니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빌 2 : 1-4) 하였고,
또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 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 2 : 14-15) 라고 하여
사람들 가운데의 생활을 권면 하고 있다.

또는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고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 4 : 8-9) 하여
평행의 생활 윤리를 말 한다.

이와 같이 빌립보서는 기독교 곧 하나님의 은혜 자들의 수직 윤리와 평행 윤리를 함께 가져야 할 것을 말 하였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께 뿐만 아니라
국가에 대한 윤리(롬 13 : 1-7),
가정윤리 (엡 5 : 22, 6 : 9),
교회 윤리 (고전 11 :1 2-14, 롬 14)
곧 군신, 부부, 부자, 노주(奴主) 노유(老幼), 등
사회 모든 윤리가 하나님의 눈앞에서 지켜져야 된다고 강력히 권고 하고 있다.

인간이 윤리를 지킬 때 천사 보다 더 높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만,
윤리가 없는 사람은 짐승보다 더 더러움은 짐승에게 없는 두뇌가 있음이요,
사단 보다 더 악마가 되는 것은 사단에게 없는 육체가 있기 때문이다.
현대 영의 은사가 있다는 사람들 가운데는 신령한 것은 고사하고 상식
정도에 이르지 못한 이하의 인간 들이 많아 윤리도 용어의 뜻도 모르는 자들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역시 말세의 징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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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평과 분쟁의 상반됨

성령의 체험자들은 화평하나 악령 또는 잘못된 체험자 들은 불화와 분쟁한다.

본 (1)의 항목에 통한다.

1, 성령의 은사 자는 화평함을 보아 안다.

예수께서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 5 : 9) 하사
하나님께로 난 아들은 화평케 하는 자들이라 말씀 하셨다.
또한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라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이 이 같이 핍박 하였느니라" (마 5 : 10-12) 하사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종들은 아무리 욕과 핍박과 중상 모략을 당 할 때도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한다는 말씀이다

전에 있던 선지자로부터 주님 오실 때까지 참 종들은 어느 때 어디서나 어떤 원수가 있을지라도 싸우지 않는다 하심이다.
오히려 소금과 빛으로 희생 하여 좋은 보람을 주라 하셨다. (마 5 : 13-16).
또한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치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네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 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 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마 5 : 39-42) 하사
아예 싸움이라는 그림자도 없이 악한자를 대하라 하셨다.
뿐만 아니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 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 우심이라" (마 5 : 44-45) 하여
성령 곧 하나님께로 난 아들은 그 아버지의 성격을 닮아 원수도 핍박자도 모두 사랑만 하게 된다 하셨다.

또 비유의 말씀으로 양과 포도주와 무화과를 하나님의 아들의 성격으로 하사 (마 7 : 15-20) 그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하셨다.
사도 바울은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갈 5 : 22-23)라 하여
성령은 화평의 영이시라 하였다.

또한 그는 예배소 교회를 향하여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영이심을 밝혔다.
초대 교회에 오순절의 성령 충만을 받은 후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 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 하게 하시니라" (행 2 : 44-47) 하여
참 성령을 받은 자들의 화평하며 한마음 한 뜻을 지닌 자 들임을 밝혔다 (행 2:46, 4:32).
다만 성도들에게 진리를 위한 싸움 만 있을 따름이다.

바울은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 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 후 4 : 7) 하여
복음을 위한 진리의 싸움을 선한 싸움이라 하였다.
그는 로마 신자들에게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 위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 : 21), 하여 선한 싸움의 투쟁방법을 말해 주고 있다.

또한 그는 마귀와 싸움의 무장 및 주의 할 바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 하여 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 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 하고" (엡 6 : 10-18) 하여 선한 싸움의 무장을 상세히 알리고 있다.

유다서 기자는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 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 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 3) 하여
이단자들과 싸우라는 말씀을 하셨다 (유 4:).
이상의 말씀들은 혈육으로 말고 진리의 싸움, 선한 싸움을 말씀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 하신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 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집안 식구리라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 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쫒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 하니라" (마 10 : 34-38) 하신 말씀은 화평을 없애고 싸움을 붙이려 오셨다는 것인데 그 뜻은 다음과 같다.
진리를 모르는 현세 가족주의에 의하여
죄악적인 가정에서 진리를 깨달은 가족과 깨닫지 못한 가족 사이에 일어날 현상을 말씀하신 것이다.
또 하나 부득이 더 설명하고 지나 가야 하겠다.
위의 말씀 중에 아비나 어미 아들이나 딸을 버리고 예수를 좇으라는 말씀이다.
흔히 이 말씀을 오해하여 가정을 버리는 자들이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 말씀은 마치 한 가정에 충실하던 청년이 국가의 위기가 이를 때 소아를 버리고 대아를 위하여 집을 떠나 국가를 위해 출전함과 같다.
부모를 공경하고 부부 서로 사랑하며 자녀를 양육하라는 하나님의 절대 명령이시다 마는
그보다 더 큰 진리를 깨달아 순종하라는 말씀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예수 께서도 30 세까지 가정에 계셨고 십자가 위에서 어머니를 사도 요한에게 부탁 하셨으며 (요19 : 25~27) 부활 하신 후
아우 들에게(고전 15 : 7, 행 1 :4) 나타나 기어이 가정에 대한 충실을 기하셨다.

위의 성경 말씀들에 오해 없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성령의 은사 자는 화평하며 싸우지 않지만 선한 싸움은 있다는 것과 예수의 검을 주어 싸우게 하러 왔다는 성구 풀이를 하였다.

실은 화평에 있어서도 크게 주의할 몇 가지가 없지 않다.

첫째는 인간들도 그 나름의 화평이 있으며 교계에 있어서도 성도들의 화평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성도들 곧 성령의 은사로 하는 화평은 그 질이 전혀 다르다.
그러기에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된 자는 화평케 하는 자라 하신 말씀 앞에 먼저 [마음이 청결한 자](마 5 : 8)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야고보 선생도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을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약 3 : 17~18)하여
화평보다 먼저 성결이 있음을 밝혔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성결함을 얻고 다음에 화평케 하는 화평이 성령의 화평인 것을 알아야한다.
끼리 끼리의 화평은 성령의 은사자들의 것은 아니다.

둘째는 화평이라 하지만 화평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읍니다.
사랑의 사도 요한은 "지내 쳐 그리그도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이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예하는 자임이니라" (요이 9~11)하였다.

이단지로 확인된 자들을 인사나 접대나 초대를 하면 동참 죄가 된다.
실로 어린 신앙의 사람들이 사랑과 화평만 하면 좋은 것이라 생각하여 분별없이 물질과 노력을 거짓 자들에게 제공 한다.

하나님께 충성 한 줄 알지만 이단자들의 이단을 확장 하는 데 동참자가 되는 두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 옥중 에서도 잘 못된 일꾼들에게 속을까 두려워하여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 할례 당을 삼가라" (빌 3 : 2) 하였으며
또한 "내가 여러 번 너희들에게 말 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 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원수로 행 하느니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 하는 자라" (빌 3 : 18-19 하였다.

이 같은 거짓 선지자들이 빌빕보 교회 신자들의 사랑을 빼앗으려고 바울을 중상하며 미혹한 것을 내다 본 바울은 기도 하였다.
곧 "내가 기도 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 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 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하시기를 구하노라" (빌 1 : 9-11) 한,
이 기도 중에 특히 지식과 총명이 있는 사랑,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는 사랑을 가지게 하여 주시기를 비는데 주력 하였다.

무식하고 총명이 둔하며 분별이 없이 아무나 사랑 하다가 거짓 선지자 곧 이단을 사랑 하는데 빠질까 염려된 까닭이다.
예수께서도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하여 화평을 이루셨지만 말세 교회에 능력과 표적을 보이며 광야에 있다 또는 들에,
그리고 골방에 있다 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나 그들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니 믿지도 말고 가지도 말라고
강력히 경고 하셨다 (마 24 : 23-28).

이상과 같이 화평이 성령의 은사 자들의 생리 이지만
이단 곧 거짓 자들에게 가지도 믿지도 말고 인사도 청하지 말라고 이구동성으로 언명 하고 있다 .

극히 명심 하고 주의 할 일이다.
말세교회에 불의한 이득을 위하여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회 쟁탈, 신자쟁탈의 혼란이 가득하다.

2, 악령이나 잘 못된 신비를 체험한 자들은 싸운다.

마치 양의 옷을 입은 이리와 같다
예수께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 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 (마 7 : 15) 하셨다.
겉으로는 양같이 친절과 겸손과 온유로 가장하여 배우처럼 꾸며서 대하지만 속에는 노략 하려는 이리가 들어 있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표변하여 이리처럼 날 뛰며 물어 찢듯이 사람을 저주 하며
욕하고 중상모략으로 싸운다는 예수의 말씀이다.

구약시대 미가 선지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잘 못된 종에 대하여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는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 하는 도다.." ( 미 3 : 5) 라고 말하였다.
곧 먹을 것을 줄 때에는 평강 하라고 축복 하지만 먹을 것을 주지 아니 할 때에는 싸움을 준비 한다는 말이다.

말세엔 거짓 여 선지자들도 많이 일어나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기 위하여 방석과 수건으로 꾸미고
두어 웅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거짓말을 지어 의인을 괴롭게 하고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의인과 악인을 바꾸어지고 이기게 할 것이라 고 에스겔 선지는 말하였다 (겔 13 : 17-23).
모두 더러운 이득을 노략질 하려는 이리떼 들이다.
그들의 싸움터는 교회요, 쟁탈 목적물은 교인이다.
이리와 이리의 싸움은 피차 양보가 없지만 이리(거짓 종)와 참 종의 싸움에는 언제나 종이 소금과 빛처럼 희생된다.
그러나 현재에서 희생되고 영원에서 다시 살며 이리는 현재에서 이기고 영원에서 멸망한다.

거짓 선지자는 혈기와 악으로 싸우고 참 종은 선한 싸움으로 지고 이긴다.
또한 예수께서 거짓 선지자 들을 가시와 엉겅퀴라고 하셨다 (마 7: 16). 가시와 엉겅퀴는 다른 이를 찌르며 싸우는 것을 뜻한다.
솔로몬 왕도 가시나무와 백합으로 비유 하였으니 거짓 선지자 가시나무가 참 선지자 백합화를 찔러 상해 한다는 말씀이다
곧 싸움을 뜻한다(아 2 : 2).

앞에서 말 한 것 같이 옛날 거짓말 영을 받은 시드기야 선지는 참 선지자 미가야의 뺨을 때렸다.
그러나 미가야는 다만 조용히 진리를 말 할 뿐이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악령 또는 잘 못된 체험자들은 항상 이리, 가시나무, 엉겅퀴, 뺨 때림, 전쟁준비
이 같은 혈기와 싸움의 독을 속에 두고 어느 동안만 양처럼 꾸며 나타난다.
유다 선생은 그 같은 자들을 [이성 없는 짐승] (유 10) 이라 하셨고
예수와 이사야와 베드로, 그리고 바울은 [개] (마 7 : 6, 사 56 : 11, 벧후 2 : 22, 빌 3 : 2) 라고 하였다.

개를 달래는 데는 먹이가 필요 하다.
이 문제에 있어 우리의 마음을 열고 신령한 눈을 들어 교계의 싸움의 진상을 바르게 보고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이다.
진정 성령의 은사로 하나님과 교회와 신자를 위한 종들은 진리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교파나 단체가 다르다는데 조금도 지장을 받지 아니 한다.
누구든지 진리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신자들을 바르게 먹이면 그를 존경하고 사랑한다.
이유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신자만을 위한 종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령 및 잘못된 경유로 된 자들 곧 거짓 종들은 하나님과 교회와 신자를 위한다는 미명 아래 자기의 야욕을 이룬다.
자기 목적에 위반 될 때엔 하나님도, 교회도, 신자도, 문제되지 않는다
그리고 진리로 선한 싸움을 하지 아니 하고 혈기로 싸워 무서운 눈, 사나운 얼굴, 독한 말, 악담과 저주, 거짓과 간사함으로
자기 본질 곧 속에 숨어 있던 이리, 엉겅퀴, 모두 터져 나오는 싸움을 한다.
그들의 교단과 교파를 위한 싸움은 마치 악한 목동 (카우보이) 들이 다른 이의 목장 주인을 죽이고
소와 양을 자기 울타리 안에 몰아 넣음과 같다.
교회 쟁탈, 교인쟁탈, 지위쟁탈, 이권쟁탈, 모두 쟁탈 곧 싸워 빼앗는 싸움을 한다.
이 싸움은 자타 모두가 하나님과 교인과 신자들을 위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자기의 이권을 위해서는
교단도 교회도 추호의 생각도 없이 팽개쳐 버리고 자기 단체 사람들끼리도 이리떼 싸움 같이 소로 물고 뜯는다

바울은 이러한 자들을 가리켜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 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 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 할 것이요" (갈 5 : 19-20) 라고 하였다.

이 말씀 중에 싸움과 관계 되는 말씀이 많으니 곧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 냄과 당 짖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 모두 10 가지 이다 .
이처럼 그들은 전 생활 곧 단체와 교회와 진리를 위하여 운동한다는 것이 혈기로 이권을 위한 싸움의 연속이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다 (고전 14 : 32).
특히 말세에는 악령 곧 귀신의 영이 교계와 온 천하의 역사 속에 들어가 서로 큰 싸움을 하게 한다.
이에 대 하여 사도 요한은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계 16 : 14),
"세 영이 히브리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계 16 : 16) 하여
아마겟돈 전쟁도 귀신의 영이 장난 라는 것인데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도 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이 나와
용과 짐승의 입에서 나온 개구리와 합작 할 것이라 하였다

개구리가 이중성격으로 물과 육지에 삶과 같이 잘 못된 자들은 종교와 정치에 두 다리를 걸치고 산다.
구약시대의 거짓 선지자들도 항상 왕과 왕후에 아첨하여 종교계와 정계를 함께 망하게 하고 자기들도 망하였다.
그 예로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들을 합하여 850 명과 (왕상 18 : 16-40) 시드기야를 중심 한 400명의 선지자들이 (왕상 22 : 0)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생활 보다 아합왕과 그 왕후 이세벨의 초대를 더 중히 여기고 영광스럽게 여겼다
그리하여 잘 보이려고 아합왕 부부에게 아첨하며 거짓말 영으로 예언도 하여 나라와 왕과 민족을,
그리고 자기를 망하게 하였다. 또한 하나님과 교회와 참 종을 훼방 하였던 것이다.

물론 참 진리의 종들은 교계와 또는 정계에 진실한 하나님의 종으로 나타나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재산과 생명까지 희생 하여 자기의 사명을 완수 한다.

다시 말하거니와 하나님의 영은 화평의 영이시오,악령 곧 귀신의 영은 소란과 싸움의 영이다